Leica(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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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동네에서 라이카 M11 으로
어제 그제 이틀 너무 무리 해서 그런지 몸이 많이 뻣뻣하고 괴롭길래 좀 나가 걸으면 편해질까 해서 비가 내리는데도 동네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게으름 피지 않은 덕분에 구천보 걷고 들어오니 몸이 한결 부드럽고 가벼워졌습니다. 라이카 M11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 ASPH 로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한 커트만 빼고는 모두 ISO 500 으로 담았습니다. 집 뒷편 언덕을 올라오면 있는 카페에는 비가 내려 그런지 손님이 없습니다.그런데 홍차 주전자 tea pot 가 엄청 많네요.홍차 맛집인가 봅니다. '미미네'도 조용하네요.창문 가장자리에 맺힌 빗방울 때문에 그림이 차분하니 예쁩..
2024.09.12 -
일요일은 쉬는 날
오늘 일요일은 쉬는 날입니다.사실 일요일은 쉬면서 월요일을 준비하는 날입니다.저는 쉬기는 커녕 아들 녀석 엄마 아침 저녁 챙겨 먹이느라 바빴습니다.저녁에는 따신 현미밥 지어 나물 두 가지에 계란찜 그리고 독일 소세지 데치고 김이랑 해서 먹었습니다.오후에는 잠시 나가 아들 녀석 옷도 사고.옷값은 웬일로 아들 녀석 엄마가 냈습니다 흐-결코 적은 금액이 아닌데. 아들 녀석 사준 옷은 바로 Kaptain Sunshine 의 파카입니다.파카라고는 하지만 소재가 나일론이라서 엄청 가볍고 편안합니다.어제 삼성패션 SSF 매장에서 보고 바로 꼭 사줘야겠다고 마음 먹었더랍니다.오늘 오후 집에서 쉬고 있던 아들 녀석 엄마 살- 살- 꼬드겨서 바로 흐- 저 Kaptain Sunshine 옷들을 엄청 좋아라 합니다.청바지 ..
2024.09.08 -
저녁에 동네에서 라이카 M11 으로
오늘 아들 녀석 엄마는 직장동료 자제 결혼식에 참석 한다며 나가고 저는 청소를 하였습니다.나갈 때 나중에 밖에서 만날까 물어보니 직장동료분들 만나면 아무래도 따로 자리를 마련할 것 같다며 늦는다고 하-아-보나마나 이 술쟁이 여편네 결혼식 핑계 삼아 와인을 부어라 마셔라 할 것 같더군요 에-혀-혹시나 하고 집에서 기다리다 소식이 없길래 걷는다며 집을 나섰습니다.저녁이 다 되어가는 시간에. 라이카 M11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 ASPH 로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압구정 로데오 초입에서.거울만 보면 사진을 크-참을 수가 없나 봅니다. 이 두 분은 꽁-냥-꽁-냥- 중서로 엄청 좋..
2024.09.07 -
늦은 오후 동네에서 라이카 M11 으로
오늘은 한 번도 깨지 않고 여덟 시간 푸-욱- 잤습니다.정말 얼마만에 단잠을 잔건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이게 다 아들 녀석, 아들 녀석 엄마가 없는 덕분입니다 흐-아침에 일어나서도 소파에 누워 딩굴거리다 오전 11시가 되어서야 청소를 한다며 부시럭 부시럭.하지만 혼자 있으니 걸레에 먼지 묻어나지 않고 깨끗하더군요.오후 늦게 걷는다며 잠시 나가 동네 한 바퀴 돌고 들어왔습니다. 라이카 M11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 ASPH 로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들어가시지 않고.그런데 옷차림이 ... 아직 여름 물러가지 않았는데. 모찌 도넛 가게엔 손님 많군요. 오- 홍차 가게에..
2024.09.06 -
비가 내려 힘들었던 날
아들 녀석 엄마가 드디어 오늘 세종시 직장으로 복귀하였습니다.그러면 뭐합니까 내일 금요일 저녁에 다시 들이닥쳐 "일해라 절해라" 잔소리 늘어 놓을텐데 하-아-아들 녀석 엄마가 그끄제는 밤 1시, 그제는 밤 1시 훌쩍 넘겨 그리고 어제는 밤 2시반에 들어왔습니다.그리고선 아침 여섯 시쯤 일어나 준비하고선 7시에 출근했구요.아들 녀석 엄마가 잠이 부족한 만큼 저도 잠이 엄청 부족합니다.약 먹을 물도 챙겨줘야 하고 커피도 내려줘야 해서.저녁만 되면 병든 닭마냥 끄-덕-끄-덕- 졸고 앉아 있습니다. 오늘은 아들 녀석 엄마 출근한 다음 역삼동에서 부동산중개업 하는 친구 추석선물 전해주려고 보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비 그치기를 기다리다 포기하고선 오후 3시 선물꾸러미에 우산까지 들고선 집을 나섰습니다.저녁에는..
2024.09.05 -
가로수길에서 라이카 SL3 로
오늘은 얼마나 걸을 수 있나 본다며 가로수길까지 걸어 갔다 걸어 왔습니다.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불편해진 이후로 왼쪽 정강이 근육도 불편하길래 작심하고선 걸어본 적이 없었습니다.돌아오는 길에 역시나 다리 근육이 너무 불편하길래 버스 타고 올까도 생각했지만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물 한 병 사 마시고선 포기하지 않고 집에까지 계속 걸어 왔습니다.덕분에 16,400보 걸었습니다.그동안 조금씩 걸음수를 늘려온 덕분인가 봅니다. 가로수길에서 라이카 SL3 에 시그마 45mm F2.8 DG DN 로 몇 커트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대로 사진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어째 갤러리아백화점 앞이 조용하네요. 횟집이 마라탕 가게..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