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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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니 대신 꽃 사진이나
어제 7월 17일 수요일 지방에 있는 아들 녀석 엄마 집에 내려왔습니다.비어있는 집 망가지지 않게 그리고 사람 냄새 좀 나게 하려고.다행히도 퍼붓던 비가 10시 무렵이 되니 그치길래 음식물쓰레기도 비우고 분리수거도 내어놓을 수 있었습니다.내리는 비에 가방 들고 버스 타러 어떻게 가나 걱정 엄청 많이 했었는데 다행.아들 녀석도 커다란 우산 쓰고 가라고 할 만큼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기차를 내리니 이 곳도 비는 내리지 않고 대신 찜통 흐- 하지만 오늘 아침이 되니 9시 무렵 갑자기 비가 퍼붓기 시작하더군요.나가 걷는 건 포기하고 집에 있으려고 했더니 폭우가 좀 얌전해지길래 바지 정강이까지 둥- 둥- 걷어 올리고, 굽 높은 고어텍스 트레일 운동화 신고선 걷는다며 집을 나섰습니다.그런데 한 시간 반 만보 걷고선..
2024.07.18 -
라이카 SL3 로 봉은사 연꽃을
요즘 사진을 담기는 했지만 아들 녀석, 아들 녀석 엄마 시중 드느라 사진 현상하고, 올리고 할 짬이 나질 않았습니다.두 녀석이 "일해라- 절해라-" 부리면 정신이 없습니다 하-아-어제는 아들 녀석이 출근하면서 지나가는 말로 자기가 쓰는 면돗날이 뭐냐고 물어보더군요.이 아기 아버지가 결코 흘려듣지 않는다는 걸 아는 겁니다.어제 오후 면돗날 산다며 무역센터 현대백화점에 다녀 왔습니다.아들 녀석이 쓰는 면돗날은 어째 다른 곳에선 볼 수가 없고 오직 무역센터 현대백화점에만 있습니다.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가는 길에 봉은사에 연꽃 본다며 잠시 들렀습니다.입구에만 좀 피어 있지 경내엔 꽃 대신 꽃대만 잔뜩 올라오고 있더군요. 라이카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가로사..
2024.07.16 -
라이카 CL 로 봉은사 연꽃 접사
잠이 많이 모자랍니다.아들 녀석 엄마는 요새 아침 일찍 나가는 바람에 잠을 설치게 되고, 아들 녀석은 요 며칠 자정을 넘기거나 자정이 다 되어서야 들어오는 바람에 늦게 자게 되고.그래도 오늘 아들 녀석 엄마는 세종시 직장으로 복귀하였고 아들 녀석은 오늘 늦게 들어온다고는 하였지만 내일 오전 반차 썼다고 하니 편히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래봤자 또 아침 6시가 되면 눈이 떠지겠지만.노인네가 잠이 없는 것이 아니라 주위 젊은 것들이 노인네 잠을 못자게 한다는 하-아- 오늘은 실내에 널어 놓았던 빨래들 다 말랐지만 해가 나왔길래 베란다에 내걸어 해를 쬐게 하고선 청소를 하였습니다.분리수거까지 내어 놓고선 좀 쉬다가 봉은사에 연꽃 찍으러 다녀 왔습니다.오랜만에 라이카 CL 들고선. 라이카 CL 에 렌즈는 6..
2024.07.10 -
장마에 사진은 무슨
장마라 카메라 들고 나가기가 무섭습니다.비가 퍼부으면 포기하고, 좀 잠잠해지면 들고 나가고. 거기에다 아들 녀석 엄마 시중도 들어야 해서.이 가시나 오늘 세종시 직장으로 복귀한다고 하더니만 기차표를 구하지 못했는지 내일 아침 일찍 간다네요.내일 아침 6시 반에 나간다고 하니 잠 설치게 생겼습니다. 라이카 M11 에 렌즈는 35 Summilux ASPH FLE 로 몇 커트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7월 4일 목요일 병원에 채혈하고 검사 받으러 가는 길에 서쪽 방향으로.차가 끊임 없이 옵니다. 신세계백화점에 아들 녀석이 좋아하는 닭꼬치랑 주먹밥 사러 가는 길에 보니 무슨 행사를 하는가 보더군..
2024.07.09 -
봉은사 연꽃 그리고 라이카 Q3 접사
어제 금요일 오후 봉은사에서 접사로 담은 연꽃입니다.저녁에 바로 현상은 다 하였지만 아들 녀석 엄마가 왠일로 저녁 일찍 집에 오는 바람에 저녁 챙겨 먹이고 하느라 올리지 못하였습니다.정말 손이 많이 갑니다 하-아- 라이카 Q3 로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접사 macro 모드로 조리개는 2.8 완전개방, ISO 는 100 으로 세팅 그리고 초점은 Spot AF 로 맞추었습니다.라이카 Q3 완전개방 조리개 값은 1.7 이지만 접사 모드에서는 2.8 로 강제변환 됩니다. 봉은사 직전 카메라 세팅 확인하느라 봉은사 입구에 들어서자 바로.연꽃 수술 사이에서 벌이 한 녀석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2024.07.06 -
장마에 짬짬이 라이카 M11 으로
아들 녀석 엄마가 서울에 머무느라 그리고 장마라 사진을 제대로 찍어보지 못했습니다.오늘은 밤 늦게 올거라며 나가더니 낮에 일정이 바뀌어 세종시 직장으로 복귀하는 중이라고 카톡을 하더군요 오-예-그런데 내일 밤에 서울 집에 다시 옵니다 하-아- 라이카 M11 에 렌즈는 35 Summilux ASPH FLE 로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7월 1일 월요일 비가 내리는 대신 해가 쨍- 나왔습니다.습한데다 해까지 나오니 몹시 덥더군요. 아들 녀석 저녁에 바질페스토랑 추가로 바질까지 넣고선 햄앤치즈 샌드위치 만들어 먹일거라며 바질 사러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우리나라 바질 너무 비싸요-- 집 근처 빵집에..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