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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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라이카 SL3 로
어제는 변기 고장난 것 고친다며 무리를 했는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밥 먹을 생각도 나지 않을 만큼 힘이 들었습니다. 아들 녀석 출근하자 바로 변기 고친다며 달려 들었는데 하-아- 변기 위 뚜껑이 너무 작아 팔을 집어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보통 변기는 덮개가 물탱크 넓이만 하게 커서 팔 집어 넣을 공간이 충분한데 저희 집 물탱크 뚜껑은 라면 하나 크기만 해서 그 구멍으로 팔을 집어 넣으면 팔꿈치 아래 팔목 제일 굵은 부분이 걸려 들어가지를 않게 공간이 나오질 않더군요.그래도 팔을 넣을 수 있는데까지 억지로 집어 넣어 두꺼운 방짜유기 숫가락을 이용하여 밀고 당기고 해 밸브랑 구슬끈을 제거하고선 새 밸브와 구슬끈을 장착하였습니다.그런데 물탱크에 물이 차면 멈추게 하는 부구가 분리되어 물탱크에 남아있던 ..
2024.09.20 -
지글지글 익어가는 더위에 라이카 SL3 로
새벽에 화장실 간다고 보니 아들 녀석이 화장실에 서 있더군요.이 아기 변기 밸브 구슬끈이 끊어져 물을 내릴 수도 없고 거기에다 보충수 호스까지 오버플로우 관에서 빠져 물이 튀니 어쩔줄 모르고 서 있었다는군요.바로 변기로 가는 수도 밸브를 잠구었습니다.이 아기 지금까지 수도 밸브가 어디 있는지도 몰랐다니 하-아- 밸브 잠궈 놓고선 우선 바가지로 물 퍼부어가며 용변을 보기로.새벽 5시 40분에 일어난 일이라 우선 모자란 잠부터 해결하기로 합니다.뒤척거리다 아침 7시쯤 잠이 들어 10시에 일어났습니다 휴- 변기를 고치려고 해도 문제는 밸브 구슬끈을 파는 철물점이 추석 연휴라 다 쉰다는 것.아들 녀석은 아침 먹으며 인터넷 검색하더니 집 근처 철물점들 다 영업한다고 하더군요.저는 인터넷 정보 믿지 말라고 타일렀지..
2024.09.18 -
무더운 추석날 동네에서 라이카 SL3 로
오늘은 아침부터 제 빨래 세탁기 돌려 놓고선 널어 놓았던 아들 녀석 빨래 개어 놓았습니다.그런데 아들 녀석 양말 한 짝이 비더라는 하-아-제 빨래까지 널고선 두 녀석 아침 챙겨 먹였습니다.후식으로 멜론 하나 깎았는데 추석 전에 출하한다고 일찍 따셨는지 아직 익지도 않아 무려 無맛 쩝-그래도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힘들어 우-걱-우-걱- 제가 거의 다 먹었습니다.명절 때에는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쌓이지 않게 끔 조심해야 합니다. 오후 4시 되어서 좀 걸어야겠다며 동네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무더운 날씨에 땀에 쩔은 빨래만 벗어 놓았지만. 라이카 SL3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
2024.09.17 -
추석 이브에 라이카 SL3 로
추석 이브라니 흐-어제 일요일 저녁 7시 채 못되어 아들 녀석이 유럽에서 돌아왔습니다.아주 즐거운 여행이었나 봅니다.논문도 발표하고 학회에서 배운 것도 많았다고.물어보니 파인 다이닝도 두 번씩이나 흐-파리 미셀린 별 셋 레스토랑에서 한 번 그리고 리옹 미셀린 별 셋 레스토랑에서 또 한 번.리옹 외곽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 레스토랑에 딸린 호텔에서 잤다는군요.제일 좋았던 건 피오르드를 봤다는 거라네요.그 스케일이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나 뭐라나.하여튼 아들 녀석이 제가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둘러보고 와 아주 흡족합니다.제대로 걸을 수 있을 때 여행 좀 할 걸 정말 후회가 됩니다. 저는 아들 녀석 쇠고기 구워 저녁 챙겨 먹이고 설거지 하느라 그리고 무려 2주 동안 잔뜩 벗어놓았던 빨래들 세탁기 돌려 너느라 ..
2024.09.16 -
무더위가 돌아온 동네에서 라이카 SL3 로
추석 연휴의 첫날인 오늘 토요일인데도 아들 녀석 엄마는 일정이 있다며 12시 반에 나가길래 저는 청소 해놓고선 걷는다며 동네 한 바퀴 돌고 들어왔습니다.연휴 동안 먹을 치아바타도 살 겸 해서.수요일까지 버텨야 하니 치아바타 무려 여섯 개나 샀습니다.물론 몇개는 냉동고에 넣어 두었지요. 라이카 SL3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아바타 사고선 동네 한 바퀴 돌아본다며 논현동으로 넘어 왔습니다.처음 보는 가게이네요.낮에는 라멘 팔고 밤에는 술 판다고.젊은분들은 어떻게들 알고 찾아오시는지 참 신기합니다. 이틀 비가 내려 그런지 시정이 강북 ..
2024.09.14 -
이틀째 비 내리는 동네에서 라이카 SL3 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집 치워놓고선 비 그치기를 기다리다 포기하고선 나가 걸었습니다.조금은 걸어야 몸이 부드럽고 편안하길래.그리고 '띠띠빵빵 Titi Pain Pain' 에서 아들 녀석 엄마 먹일 빵도 사려고.오늘도 우산 쓰고선 구천보 걷고 들어왔습니다. 오랜만에 렌즈 50 APO-Summicron-SL ASPH 장착해 들고 나갔습니다.라이카 SL3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집옆 꽃집엔 잠시 외출 중이라는 팻말만. 주인 외출 한 사이 ISO 100 에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담아봅니다 흐- 김밥 ..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