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APO-Summicron ASPH(16)
-
지난 며칠 라이카 M11 으로
지난 화요일 그러니깐 11월 5일 서울 올라 왔습니다.집 들어와서는 옷 벗어놓고 우선 샤워헤드랑 샤워호스 교체하였습니다.보니깐 샤워헤드를 샤워호스에 연결하는 부분이 부러진 것이 아니라 아애 통째로 빠졌더군요.셔워호스에 연결된 채로.할 수 없이 샤워호스까지 교체한 겁니다.원래는 워터피크 Waterpik 샤워헤드를 쓰는데 아들 녀석 엄마가 무겁다고 뭐라 하길래 대림 걸로다 바꿔주었더니 이 사단이.아니 플라스틱 샤워헤드 보다야 당연히 스뎅 샤워헤드가 무거울 수 밖에는요.다시 워터피크 샤워헤드 달아놓았습니다.아들 녀석 엄마는 조용합니다 흐- 그리고선 진공청소기 돌리고선 걸레질까지.걸레 빨아놓고선 세면대, 욕조, 변기까지 클로락스로 하얗게 빤-딱-빤-딱- 닦아놓았구요.다 끝내고 시계를 보니 무려 네 시간이나 하-..
2024.11.09 -
노예 해방
오늘 아들 녀석 엄마의 마수로부터 도망쳐 지방 아들 녀석 엄마 집에 내려 왔습니다.그래봤자 여전히 청소, 빨래로부터 벗어나지 못하지만.지난 열흘 아들 녀석 엄마는 세종시 직장으로 복귀하지 않고 서울 집에 머무는 바람에 밥 해 먹이고 빨래에다 다림질까지 해주느라 저만의 시간이 나질 않더군요.먹고 싶다는 것 다 해 먹이느라 부엌에서 벗어나질 못했습니다.바질 페스토 파스타, 카레라이스, 보리밥에 부침개, ..., 먹고 싶다는 것 다 해 먹였습니다 하-아-아침에 손빨래 해 저녁에 물기 조금 남았을 때 다림질 해 걸어두고.전생에 이 가시나 머슴이었던 것에 틀림 없습니다. 조금 전에 아들 녀석 엄마가 "어디 있냐"며 카톡을 하더군요.이 가시나 정신을 어디다 빼놓고 다니는지 지방 자기 집에 와 있는지도 모릅니다.이미..
2024.10.30 -
잠시 강북에서
일요일인 오늘 아침 일찍 미사 드린다며 성당 다녀온 아들 녀석 엄마 아침 먹여 놓았더니 배추밭 들렀다가 세종시 직장으로 바로 복귀한다며 나가더군요.아-니- 지가 배추밭을 왜?뭐 내일 바로 집에 올거지만.서울 집에 꿀단지를 묻어놓았는지 정말 부지런히도 옵니다 흐-이 가시나 토요일인 어제 오후에는 지인 만나 놀다가 저녁엔 세종시에서의 임기가 끝나면 돌아갈 직장의 여자박사님들 만나 와인 마시며 노느라 성당에 가질 못했습니다.그래도 죄책감이 들었는지 오늘 아침 일찍 미사 드리러 쫓아간거라는.그건 칭찬합니다. 저는 아들 녀석 엄마 빨래 해 널어놓고, 청소까지 해치운 다음 한강 건너 2마트에 다녀 왔습니다.집에 천정 목공작업한 것이 벌어지려고 하길래 목재 강력접착제로 붙이면 된다는 말에 접착제랑 초강력 양면테이프..
2024.10.20 -
어제 오늘 라이카 M11 으로
어제 10월 16일 그리고 오늘 10월 17일 이틀 동안 담은 커트들입니다.걷는다며 카메라 들고선.체중 유지해야 해서 요즘 꽤 많이 걷고 있습니다.하루 평균 만보 넘겨서.허벅지랑 장단지 근육이 아픈 할아버지가 이 정도면 많이 걷는 겁니다.근육 아프기 전 하루 평균 16,000보 넘겨 걸었던 것에 비해서는 많이 모자라지만. 라이카 M11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 ASPH 로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10월 16일 수요일 강남구 보건소 옆 골목에 있는 커피가게.직장인 상대로 영업하시는지 아침 일찍 열고 퇴근시간이 되면 일찍 닫습니다.주말에는 하지 않고. 청담2동 인적 뜸한 골목..
2024.10.18 -
오후 늦게 동네에서 라이카 M11 으로
아들 녀석 엄마는 어제 오후 서울 집에 왔다가 오늘 아침 일찍 세종시 직장으로 복귀하였습니다.그러러면 왜 온 건지 거-참-그래도 집이라고 꼬-박-꼬-박- 찾아오는 걸 보면 기특하긴 합니다 흐- 오후 늦게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아들 녀석 퇴근해 집에 오면 저녁으로 버리또 먹이려고 버리또 산다며.먼저 미라이안경원에서 제 안경 하나 찾고 아들 녀석 헐거워진 안경 하나 다시 조정 받았습니다.눈이 나빠지니 갈수록 안경렌즈 값도 덩달아 뛰네요.프리즘이 많이 들어가서 비싸진다고 하-아-미라이안경원 다닌지도 벌써 16년 하고도 4개월이 되었다네요.셋이서 정말 부지런히도 들락날락 거렸습니다. 나간 김에 담았던 몇 커트 올립니다.라이카 M11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 ASPH 로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
2024.10.10 -
오후 늦게 동네에서 라이카 M11 으로
오늘은 일요일인데도 아들 녀석 엄마는 당일출장을 떠났습니다.어제 급하게 일정이 만들어져.저는 아침부터 서둘러 청소하고선 따신 밥 지어 아들 녀석 엄마 아침 챙겨 먹였습니다.당일출장이라도 길 떠나는 사람 끼니는 챙겨 먹여 보내야지요.그리고선 아들 녀석 빨래 세탁기 돌려 널었습니다.일요일이지만 무척 바빴습니다. 한숨 돌리고선 오후 늦게 김치찌개에 넣을 두부 두 모 산다며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오늘까지 사흘 동안 밥만 짓고 있습니다 하-아-벌써 햅쌀 1 킬로 반이나 먹었습니다.김치가 너무 시어 빠지기 전에 김치찌개를 끓였더니 무려 제일 큰 르크루제 무쇠솥으로 하나 가득.사흘째 김치찌개 해치운다며 밥만 짓고 있는 겁니다 흐- 라이카 M11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
202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