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50 APO-Summicron-SL ASP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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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라이카 SL3 로 담은 서울 사진을
오늘 지방에 있는 아들 녀석 엄마 집에 내려 왔습니다.이번엔 5주만에 왔습니다.비어있는 집 망가질까 겁이 났었는데 다행히도 실내온도가 34도인 것 말고는 멀쩡하네요.에어컨 계속 돌리다가 밤 8시쯤 껐습니다. 오늘은 아침 5시 15분에 일어났습니다.일찍 6시 반에 나가야 한다는 아들 녀석 엄마 때문에 그리고 7시에 출근해야 한다는 아들 녀석 때문에.아들 녀석 출근한 다음 저는 부지런히 청소하고선 씻었습니다.그리고 8시가 되자 제 빨래들 세탁기 돌렸습니다.세탁기 돌아가는 동안 화분에 물 준 다음 샤워커튼 클로락스로 하얗게 빨아 다시 걸어놓고선 월요일 저녁에 널어놓았던 아들 녀석 엄마 빨래 걷어 개어 놓았습니다.아침은 통곡물인 오트 우유에 말아 대충 먹었습니다.그런 다음 제 빨래 앞베란다에 널어 놓고선 분리수..
2024.09.25 -
어제 오늘 라이카 SL3 로
어제는 변기 고장난 것 고친다며 무리를 했는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밥 먹을 생각도 나지 않을 만큼 힘이 들었습니다. 아들 녀석 출근하자 바로 변기 고친다며 달려 들었는데 하-아- 변기 위 뚜껑이 너무 작아 팔을 집어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보통 변기는 덮개가 물탱크 넓이만 하게 커서 팔 집어 넣을 공간이 충분한데 저희 집 물탱크 뚜껑은 라면 하나 크기만 해서 그 구멍으로 팔을 집어 넣으면 팔꿈치 아래 팔목 제일 굵은 부분이 걸려 들어가지를 않게 공간이 나오질 않더군요.그래도 팔을 넣을 수 있는데까지 억지로 집어 넣어 두꺼운 방짜유기 숫가락을 이용하여 밀고 당기고 해 밸브랑 구슬끈을 제거하고선 새 밸브와 구슬끈을 장착하였습니다.그런데 물탱크에 물이 차면 멈추게 하는 부구가 분리되어 물탱크에 남아있던 ..
2024.09.20 -
지글지글 익어가는 더위에 라이카 SL3 로
새벽에 화장실 간다고 보니 아들 녀석이 화장실에 서 있더군요.이 아기 변기 밸브 구슬끈이 끊어져 물을 내릴 수도 없고 거기에다 보충수 호스까지 오버플로우 관에서 빠져 물이 튀니 어쩔줄 모르고 서 있었다는군요.바로 변기로 가는 수도 밸브를 잠구었습니다.이 아기 지금까지 수도 밸브가 어디 있는지도 몰랐다니 하-아- 밸브 잠궈 놓고선 우선 바가지로 물 퍼부어가며 용변을 보기로.새벽 5시 40분에 일어난 일이라 우선 모자란 잠부터 해결하기로 합니다.뒤척거리다 아침 7시쯤 잠이 들어 10시에 일어났습니다 휴- 변기를 고치려고 해도 문제는 밸브 구슬끈을 파는 철물점이 추석 연휴라 다 쉰다는 것.아들 녀석은 아침 먹으며 인터넷 검색하더니 집 근처 철물점들 다 영업한다고 하더군요.저는 인터넷 정보 믿지 말라고 타일렀지..
2024.09.18 -
무더운 추석날 동네에서 라이카 SL3 로
오늘은 아침부터 제 빨래 세탁기 돌려 놓고선 널어 놓았던 아들 녀석 빨래 개어 놓았습니다.그런데 아들 녀석 양말 한 짝이 비더라는 하-아-제 빨래까지 널고선 두 녀석 아침 챙겨 먹였습니다.후식으로 멜론 하나 깎았는데 추석 전에 출하한다고 일찍 따셨는지 아직 익지도 않아 무려 無맛 쩝-그래도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힘들어 우-걱-우-걱- 제가 거의 다 먹었습니다.명절 때에는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쌓이지 않게 끔 조심해야 합니다. 오후 4시 되어서 좀 걸어야겠다며 동네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무더운 날씨에 땀에 쩔은 빨래만 벗어 놓았지만. 라이카 SL3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
2024.09.17 -
추석 이브에 라이카 SL3 로
추석 이브라니 흐-어제 일요일 저녁 7시 채 못되어 아들 녀석이 유럽에서 돌아왔습니다.아주 즐거운 여행이었나 봅니다.논문도 발표하고 학회에서 배운 것도 많았다고.물어보니 파인 다이닝도 두 번씩이나 흐-파리 미셀린 별 셋 레스토랑에서 한 번 그리고 리옹 미셀린 별 셋 레스토랑에서 또 한 번.리옹 외곽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 레스토랑에 딸린 호텔에서 잤다는군요.제일 좋았던 건 피오르드를 봤다는 거라네요.그 스케일이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나 뭐라나.하여튼 아들 녀석이 제가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둘러보고 와 아주 흡족합니다.제대로 걸을 수 있을 때 여행 좀 할 걸 정말 후회가 됩니다. 저는 아들 녀석 쇠고기 구워 저녁 챙겨 먹이고 설거지 하느라 그리고 무려 2주 동안 잔뜩 벗어놓았던 빨래들 세탁기 돌려 너느라 ..
2024.09.16 -
무더위가 돌아온 동네에서 라이카 SL3 로
추석 연휴의 첫날인 오늘 토요일인데도 아들 녀석 엄마는 일정이 있다며 12시 반에 나가길래 저는 청소 해놓고선 걷는다며 동네 한 바퀴 돌고 들어왔습니다.연휴 동안 먹을 치아바타도 살 겸 해서.수요일까지 버텨야 하니 치아바타 무려 여섯 개나 샀습니다.물론 몇개는 냉동고에 넣어 두었지요. 라이카 SL3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아바타 사고선 동네 한 바퀴 돌아본다며 논현동으로 넘어 왔습니다.처음 보는 가게이네요.낮에는 라멘 팔고 밤에는 술 판다고.젊은분들은 어떻게들 알고 찾아오시는지 참 신기합니다. 이틀 비가 내려 그런지 시정이 강북 ..
2024.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