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M11(27)
-
잠시 강북에서
일요일인 오늘 아침 일찍 미사 드린다며 성당 다녀온 아들 녀석 엄마 아침 먹여 놓았더니 배추밭 들렀다가 세종시 직장으로 바로 복귀한다며 나가더군요.아-니- 지가 배추밭을 왜?뭐 내일 바로 집에 올거지만.서울 집에 꿀단지를 묻어놓았는지 정말 부지런히도 옵니다 흐-이 가시나 토요일인 어제 오후에는 지인 만나 놀다가 저녁엔 세종시에서의 임기가 끝나면 돌아갈 직장의 여자박사님들 만나 와인 마시며 노느라 성당에 가질 못했습니다.그래도 죄책감이 들었는지 오늘 아침 일찍 미사 드리러 쫓아간거라는.그건 칭찬합니다. 저는 아들 녀석 엄마 빨래 해 널어놓고, 청소까지 해치운 다음 한강 건너 2마트에 다녀 왔습니다.집에 천정 목공작업한 것이 벌어지려고 하길래 목재 강력접착제로 붙이면 된다는 말에 접착제랑 초강력 양면테이프..
2024.10.20 -
어제 오늘 라이카 M11 으로
어제 10월 16일 그리고 오늘 10월 17일 이틀 동안 담은 커트들입니다.걷는다며 카메라 들고선.체중 유지해야 해서 요즘 꽤 많이 걷고 있습니다.하루 평균 만보 넘겨서.허벅지랑 장단지 근육이 아픈 할아버지가 이 정도면 많이 걷는 겁니다.근육 아프기 전 하루 평균 16,000보 넘겨 걸었던 것에 비해서는 많이 모자라지만. 라이카 M11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 ASPH 로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10월 16일 수요일 강남구 보건소 옆 골목에 있는 커피가게.직장인 상대로 영업하시는지 아침 일찍 열고 퇴근시간이 되면 일찍 닫습니다.주말에는 하지 않고. 청담2동 인적 뜸한 골목..
2024.10.18 -
오후 늦게 동네에서 라이카 M11 으로
아들 녀석 엄마는 어제 오후 서울 집에 왔다가 오늘 아침 일찍 세종시 직장으로 복귀하였습니다.그러러면 왜 온 건지 거-참-그래도 집이라고 꼬-박-꼬-박- 찾아오는 걸 보면 기특하긴 합니다 흐- 오후 늦게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아들 녀석 퇴근해 집에 오면 저녁으로 버리또 먹이려고 버리또 산다며.먼저 미라이안경원에서 제 안경 하나 찾고 아들 녀석 헐거워진 안경 하나 다시 조정 받았습니다.눈이 나빠지니 갈수록 안경렌즈 값도 덩달아 뛰네요.프리즘이 많이 들어가서 비싸진다고 하-아-미라이안경원 다닌지도 벌써 16년 하고도 4개월이 되었다네요.셋이서 정말 부지런히도 들락날락 거렸습니다. 나간 김에 담았던 몇 커트 올립니다.라이카 M11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 ASPH 로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
2024.10.10 -
오후 늦게 동네에서 라이카 M11 으로
오늘은 일요일인데도 아들 녀석 엄마는 당일출장을 떠났습니다.어제 급하게 일정이 만들어져.저는 아침부터 서둘러 청소하고선 따신 밥 지어 아들 녀석 엄마 아침 챙겨 먹였습니다.당일출장이라도 길 떠나는 사람 끼니는 챙겨 먹여 보내야지요.그리고선 아들 녀석 빨래 세탁기 돌려 널었습니다.일요일이지만 무척 바빴습니다. 한숨 돌리고선 오후 늦게 김치찌개에 넣을 두부 두 모 산다며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오늘까지 사흘 동안 밥만 짓고 있습니다 하-아-벌써 햅쌀 1 킬로 반이나 먹었습니다.김치가 너무 시어 빠지기 전에 김치찌개를 끓였더니 무려 제일 큰 르크루제 무쇠솥으로 하나 가득.사흘째 김치찌개 해치운다며 밥만 짓고 있는 겁니다 흐- 라이카 M11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
2024.09.22 -
비 내리는 동네에서 라이카 M11 으로
어제 그제 이틀 너무 무리 해서 그런지 몸이 많이 뻣뻣하고 괴롭길래 좀 나가 걸으면 편해질까 해서 비가 내리는데도 동네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게으름 피지 않은 덕분에 구천보 걷고 들어오니 몸이 한결 부드럽고 가벼워졌습니다. 라이카 M11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 ASPH 로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한 커트만 빼고는 모두 ISO 500 으로 담았습니다. 집 뒷편 언덕을 올라오면 있는 카페에는 비가 내려 그런지 손님이 없습니다.그런데 홍차 주전자 tea pot 가 엄청 많네요.홍차 맛집인가 봅니다. '미미네'도 조용하네요.창문 가장자리에 맺힌 빗방울 때문에 그림이 차분하니 예쁩..
2024.09.12 -
일요일은 쉬는 날
오늘 일요일은 쉬는 날입니다.사실 일요일은 쉬면서 월요일을 준비하는 날입니다.저는 쉬기는 커녕 아들 녀석 엄마 아침 저녁 챙겨 먹이느라 바빴습니다.저녁에는 따신 현미밥 지어 나물 두 가지에 계란찜 그리고 독일 소세지 데치고 김이랑 해서 먹었습니다.오후에는 잠시 나가 아들 녀석 옷도 사고.옷값은 웬일로 아들 녀석 엄마가 냈습니다 흐-결코 적은 금액이 아닌데. 아들 녀석 사준 옷은 바로 Kaptain Sunshine 의 파카입니다.파카라고는 하지만 소재가 나일론이라서 엄청 가볍고 편안합니다.어제 삼성패션 SSF 매장에서 보고 바로 꼭 사줘야겠다고 마음 먹었더랍니다.오늘 오후 집에서 쉬고 있던 아들 녀석 엄마 살- 살- 꼬드겨서 바로 흐- 저 Kaptain Sunshine 옷들을 엄청 좋아라 합니다.청바지 ..
202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