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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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하는 날씨에도
오전엔 아들 녀석 전역 신고 할 때 입어야 할 정복 스팀다리미로 다려 놓고 정복 셔츠는 손빨래 해 널어 두었습니다.저녁에 다림질 해 정복이랑 같이 걸어두려고.이제 39개월의 군 복무가 끝나 전역합니다 야-호- 아침에 아들 녀석은 퇴근해 바로 집으로 올거라고 하고선 출근하고 아들 녀석 엄마도 늦지 않게 집에 와 저녁 먹을거라고 하길래 장본다며 집을 나섰습니다.마침 비도 그쳐 파란 하늘이 보이길래.실수였습니다.파란 하늘이 잠시 보이더니 먹구름이 몰려와 비를 뿌리고 다시 파란 하늘이 잠시 보이더니 먹구름이 다시 몰려와 비를 뿌리길 반복하더군요.파란 하늘만 믿고 우산 가져 가지 않은 덕분에 다 젖었습니다.다행히도 쟈켓이 발수가공 되어 속까지 젖지는 않고 머리만 다 젖었습니다.날씨도 찬데 머리까지 젖었으니 하-아..
2024.11.26 -
오랜만에 라이카 M11 들고 동네 한 바퀴
수요일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눈이 내릴지도 모른다는 일기예보에 두툼한 플라넬 잠옷을 꺼내 놓았습니다.그동안 입던 반팔 티셔츠랑 면 잠옷은 넣어놓고.저는 아들 녀석이 입던 다 늘어났거나 낡은 잠옷을 입습니다.아기가 입던 옷을 버리기 아까워서. 오후 3시 지나 좀 걸으려고 나섰습니다.오랜만에 라이카 M11 을 들고선. 라이카 M11 에 렌즈는 35 Summilux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내일 비가 내린다는데 오늘로 가을은 끝인가 봅니다.가을을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했는데. 집 뒷편 언덕을 올라오면 있는 카페.낙엽이 쌓여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오늘도 갤러리 안쪽으로 여자분 혼자..
2024.11.25 -
저녁 찬거리 장본다며
오늘은 웬일로 아들 녀석이나 아들 녀석 엄마 모두 저녁에 집에 있을거라고 하더군요.아들 녀석은 운동하고 저녁 여섯 시면 집에 들어올 거라고 하고 아들 녀석 엄마도 성당에서 미사 드리고 집에 오면 저녁 여섯 시 조금 지날 거라고.저녁 일곱 시에 집에서 밥 해서 같이 먹기로 하고 저는 저녁 찬거리 산다며 부지런히 현대백화점 본점에 다녀 왔습니다.아점으로 쑥갓이랑 튀김 얹은 우동 해 먹였는데 쩝- 라이카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집 근처 어느 집 화단에 장미가 피었길래 ISO 100 에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담아봅니다. 카페를..
2024.11.24 -
동네 산책
오후에 아들 녀석 엄마랑 산책을 하였습니다.나가 걸으려고 옷 입는데 웬일로 따라 나서겠다고 해서.갤러리아백화점에서 음료도 사 먹이고 집 들어오다 동네 중국음식점 '청담'에서 저녁도 사 먹였습니다.오늘도 빈손으로 따라 나와 돈도 없다, 카드도 없다 들어눕길래 하-아-매번 속아줍니다 흐- 라이카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갤러리아백화점 서관 앞에서.지하 식품부에서 음료수 사 마시고 쑥갓 한 단 사서 나왔습니다.내일 쑥갓 넣고 튀김우동 끓여주려고.아들 녀석이나 아들 녀석 엄마 모두 향이 있는 채소를 잘 먹어 정말 다행입니다.그런데 방아..
2024.11.23 -
꽃 산다며 오후에 잠시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아들 녀석이랑 아들 녀석 엄마 아침 챙겨 먹인 다음 설거지까지 하고 나가느라 청소는 하지 못하였습니다.병원에선 새로 오신 선생님께 좋지 않은 소리만 들었고.저를 봐주시던 의사선생님은 퇴임하셨다며 새로 오신 선생님께 오늘 처음으로 진료 받았는데 제가 올바르게 생활하는 사람이 아닌 걸로 여기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저 참 올바르게 생활하는 사람인데 쩝- 집 들어오면서 장까지 보았습니다.집에 들어오니 잠도 모자라서 그런지 너무 힘이 들길래 한 시간 반가량 누워 쉬다가 청소를 하였습니다.널어두었던 빨래도 개어놓고. 오후 3시 다 되어 꽃 산다며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사실 오늘은 저희 부부의 결혼기념일입니다.결혼기념일 선물은 아들 녀석 엄마 생일때 이미 주었으니 꽃..
2024.11.22 -
포터맛 가방을 찾아서
어제 밤 KT 유무선공유기랑 케이블TV 셋탑박스가 오락가락 하더군요.오늘 오전 AS 를 신청했더니 모두 오후 1시 지나 연락드리고 가겠다고.다행히도 오후 2시 지나 기사분들이 나타나셨습니다.공유기나 셋탑박스 모두 전원어댑터가 "메-롱-"이라며 바꿔주고 가셨습니다.동시에 두 개 모두 전원어댑터가 맛이 가다니.ipTIME 공유기만 그런 줄 알았더니 헐- 기사님들 다녀가신 뒤 아들 녀석이 사달라고 하던 포터맛 (Yoshida Porter) 유니클로 가방 산다며 나갔다 왔습니다.사실은 인터넷으로 이미 두 개 구입하였지만 매장에는 아직 재고가 남아있다고 하길래 두 개 더 사려고 흐-일인당 두 개로 수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라이카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