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맛 가방을 찾아서

2024. 11. 21. 23:00카메라와 렌즈 2

 

어제 밤 KT 유무선공유기랑 케이블TV 셋탑박스가 오락가락 하더군요.

오늘 오전 AS 를 신청했더니 모두 오후 1시 지나 연락드리고 가겠다고.

다행히도 오후 2시 지나 기사분들이 나타나셨습니다.

공유기나 셋탑박스 모두 전원어댑터가 "메-롱-"이라며 바꿔주고 가셨습니다.

동시에 두 개 모두 전원어댑터가 맛이 가다니.

ipTIME 공유기만 그런 줄 알았더니 헐-

 

기사님들 다녀가신 뒤 아들 녀석이 사달라고 하던 포터맛 (Yoshida Porter) 유니클로 가방 산다며 나갔다 왔습니다.

사실은 인터넷으로 이미 두 개 구입하였지만 매장에는 아직 재고가 남아있다고 하길래 두 개 더 사려고 흐-

일인당 두 개로 수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라이카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집옆 꽃가게에서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담아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가 몽-글-몽-글- 예쁩니다.

 

 

삼성동에서.

삼성중앙역을 향해 걸어가며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담아봅니다.

 

 

이번 주말 한파가 들이닥친다는데 가을도 느껴보기 전에 겨울이 오나 봅니다.

 

 

커피를 받아 나오시려는 순간을

 

 

코엑스몰 유니클로에 가니 가방 많이 남아있더군요.

물론 수량은 2개로 제한하고 있구요.

두 개 더 샀습니다 흐-

그러니깐 모두 네 개 샀네요.

두 개는 아들 녀석이랑 제가 쓰고 나머지 두 개는 아들 녀석 친구 선물하라고 하려고.

 

 

혹시나 해서 코엑스몰 다이소에 들려보니 이-런- 알칼라인 건전지 D (RL20) 사이즈가 있더군요.

두 개 한 팩에 이천원.

세 팩 샀습니다.

아마 무역센터 건물에 또 주변에 사무실이 많아서 구비해놓았나 봅니다.

 

코엑스몰에서 빠져나오니 길가 화단에 ...

횡단보도 신호 바뀌기를 기다리며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담아봅니다.

이 렌즈 35 APO-Summicron-SL ASPH 는 최단 초점거리가 30 센티라 들이밀 수 있습니다.

 

 

크롭해보면

 

 

그런데 무슨 꽃인가요?

 

 

SM 엔터테인먼트

수동으로 초점 맞추지 않고선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담아봅니다.

 

수만씨는 병환으로 타계한 처의 조카에게 회사를 빼앗기고 답답하기도 할텐데 다시 기획사를 차렸다네요.

나이를 생각하면 이제 다 내려놓고 사귀는 여자분과 편안하게 살 수도 있을텐데.

저 같으면 LA 외곽 오하이 Ojai 에 사두었다는 목장에서 모아둔 돈 쓰며 신나게 살 것 같은데 말이죠.

 

 

청담역 스타벅스

아들 녀석 말로는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네요.

스터디카페도 아니고 흐-

 

 

집옆 카페

윗층에는 피자스쿨 본사가 있습니다.

피자스쿨 답지 않게 비싼 피짜 파는 매장도 겸하는.

 

 

퇴근하고 집에 온 아들 녀석 포터맛 가방을 보여주니 예쁘다며 내일 당장 메고선 출근하겠다고 흐-

아이패드랑 소지품 다 챙겨 넣어두네요.

하여튼 저도 하나 챙겼습니다 흐-

포터맛 유니클로 가방 부자라는 캬-

 

내일 새벽에 일어나 병원 가야 합니다.

병원에선 왜 저를 새벽에 오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들 녀석 엄마가 열시나 열한시에 가면 안되냐고 물어보라고 할 만큼.

바쁘신 의사선생님 일정에 맞추어야지요.

저는 의사선생님 말씀을 잘 따릅니다.

의사는 환자를 고쳐주겠다는 그리고 환자는 의사의 말을 잘 따라 병을 낫겠다는 그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에.

 

지금 고민 중입니다.

청소 해놓고 병원 가나 아니면 병원 다녀와서 청소를 하나.

내 이 가시나를 그냥 확-

무려 32년째 아주 종 부리 듯 부려먹고 있으니.

 

날씨가 계속 궂네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따뜻하게 잘 여미고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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