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비가 추적추적

2024. 11. 1. 20:49일상 2

 

오늘은 빗줄기가 굵지는 않지만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전에 나가 아들 녀석 엄마 집 주변 호수를 따라 만보 걷고선 들어왔습니다.

우산 쓰고 고어텍스 쟈켓에다 발목 위에 오는 짧은 청바지 입고선.

그래도 다행인 것은 남쪽 지방에는 비가 퍼부을 거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꾸준하지만 조금씩 내린다는 겁니다.

 

비가 내려 카메라는 들고 나가지 않았습니다.

빗방울이 튀어도 괜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

대신 옛날에 매주 KTX 로 부산 서울 오르락 거릴 때 담았던 사진 한 커트 올려봅니다.

카메라 기종은 생각나지 않지만 렌즈는 유명한 Dr. Mandler 의 디자인인  라이카 50 Noctilux 로 담았습니다.

 

저 승무원분도 이젠 중년의 여성이 되었겠네요.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비가 내린 덕분인지 기온이 오르지 않아 쌀쌀하네요.

두터운 잠옷 꺼내 입으려다 이번은 참기로 합니다.

다음에 왔을 때는 겨울 잠옷으로 갈아 입어야지요.

 

편히 쉬세요--

 

벌써 아들 녀석이 보고 싶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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