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8. 00:40ㆍ카메라와 렌즈 2
아들 녀석 엄마 집이 있는 이곳은 연무인지 대기오염인지 하여튼 하늘이 뿌옇습니다.
거기에다 빛의 산란도 아주 심해 사진 찍기 아주 나쁜.
그래도 오늘이 어제보다는 나은 것 같아 오전에 나가 호숫가를 따라 걸으며 몇 커트 담아보았습니다.
라이카 Q3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집 바로 뒷편 호수에서
이 나무는 참 곧게 자라 예쁩니다.
아들 녀석 엄마 집 방향으로 호수 위 반영을 담아봅니다.
더 걸어와 두 번째 호수를 따라 걸으며 아들 녀석 엄마 집 방향으로 담아봅니다.
뿌연 하늘에 빛의 산란도 심해 그림이 시원찮습니다.
16:9 crop
다시 아들 녀석 엄마 집 뒷편 호수로 돌아갑니다.
집 뒷편 호수로 돌아와서는
다시 한 번 수면 위 반영을 담아봅니다.
전망대도 담아보고
16:9 crop
처음에는 아주 작은 보잘 것 없는 나무였는데 참 잘 자라주었습니다.
세 번째 호수인 유전제를 향해 걸어가며 텃밭과 함께 담아봅니다.
유전제로 내려가는 계단 위에서
유전제 데크 위에서도
데크를 빠져나오면서 한 번 더
다시 집 뒷편 호수로 돌아와서는.
빛이 너무 거칠어 RAW 현상하면서 흑백 변환해 보았습니다.
16:9 crop
음악 듣다가 내다보니.
오늘의 일몰입니다.
이제 오늘 하루도 끝나갑니다.
하지만 저녁 하늘은 어제가 훨씬 더 예뻤습니다.
낮에 사진 찍기에는 부담스러운 하늘이었지만.
해가 진 후 남은 마지막 빛에 물 들어가는 하늘입니다.
첫날은 힘이 들었는지 무려 아홉 시간을 잤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겨우 여섯 시간 하-아-
일곱 시간은 넘겨 자고 싶은데 자꾸 일찍 눈이 떠집니다.
혼자 있을 때 모자란 잠 좀 보충해야 하는데 ...
내일은 하늘이 청명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낮 기온이 28도, 30도까지 올라가니 오존농도 때문인지 하늘이 사진 찍기 시원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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