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라이카 SL3 로

2024. 6. 6. 23:34카메라와 렌즈 2

 

 

어제는 수성이네 가 머리를 깎았습니다.

휴가 갈거라는 문자 받고선 바로 쫓아 갔습니다 흐-

머리 깎은 다음 아들 녀석 아아 내려 마시게 얼음이랑 아들 녀석 엄마 요구르트랑 먹게 냉동애플망고 사서는 바로 집에 들어왔습니다.

아들 녀석이 조금 일찍 퇴근해 집에 올거라고 하고선 출근했기 때문에.

 

오늘 오후엔 갤러리아백화점에 새로 출시되는 아이패드 에어 6 세대 예약명단에 이름 올려두려고 나갔다 왔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패드 1 세대, 아이패드 에어 1 세대, 아이패드 프로 1 세대를 써왔고 그리고 지금은 아이패드 에어 4 세대를 쓰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 세대는 후지필름에서 선물로 받은 건데 지방 아들 녀석 엄마 집에 머무를 때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배터리도 간당 간당 하고 뭐 좀 들여다 보려고 하면 만날 튕겨 나오기 때문에 포기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패드 에어 6 세대를 구입해 서울에서 쓰고 지금 서울에서 쓰고 있는 아이패드 에어 4 세대는 지방 아들 녀석 엄마 집에서 쓰려고 하는 꿍꿍이 흐-

 

라이카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로 몇 커트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수성이네

 

김수성(@susunghair)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맞은편 카페에 앉아 계시던 여자분 뒷모습이 예쁘길래

 

 

 

 

 

오늘 갤러리아백화점 가는 길에 집앞 안경점에 행사하는 걸 보고선.

왼쪽 Anne et valentin 안경 예전에 아들 녀석 엄마 사주었는데 지금은 지방 아들 녀석 엄마 집에 있습니다.

꽤 비싼 안경인데 하-아-

아들 녀석 엄마는 출근하는 날엔 콘택트렌즈만 쓰고 출근하지 않는 날에 가끔 안경을 쓰곤 합니다.

그것도 30년 전에 LA 이태리안경원에서 선물로 주신 린드버그 Lindberg 만 씁니다.

반 가격만 받으시고 주신 Cartier 안경도 가끔 쓰더니만 지금은 어디다 두었는지 보이질 않네요.

LA 이태리안경원과 저는 인연이 정말 오래 되었습니다.

부산 제일극장 옆, 서울 대연각호텔 옆 그리고 LA 에서까지.

 

 

본태 미용실.

아마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미용실일 겁니다.

대기업 사장들이 왜 이 양반을 데리고 다니며 밥 사주는지 모르겠지만 유명하긴 한가 봅니다.

 

이 건물은 아들 녀석 친구 집입니다.

바로 옆 고층건물도 아들 녀석 친구 집이고.

어마 무시하게 부자입니다.

 

 

갤러리아백화점 동관

 

 

갤러리아백화점 서관

 

 

애플 매장에서 제 이름이랑 전화번호 명단에 올려 놓았습니다.

출시는 6월 19일인데 사전예약 시작하는 6월 8일 토요일에 가 결제해주면 됩니다.

다른 방편으로 구입하려다 그동안 적립해둔 갤러리아백화점 포인트가 아주 많길래 소진하려고 갤러리아백화점에서 구입하려는 겁니다.

 

나온 김에 압구정 로데오 한 바퀴 돌아보고 들어가려고 합니다.

어제 6천보 조금 넘겨 걸었으니 보충 좀 하려고.

 

 

태국 카페를 지나

 

 

중국 냉차가게 앞에서.

그림 마음에 듭니다.

 

 

내일 아들 녀석 아침으로 먹이려고 베이글 사러 왔습니다.

 

 

다 팔리고 하나씩 남은 시나몬레이즌 베이글이랑 무화과 베이글 두 개 샀습니다.

오늘은 손님 엄청 많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베이글 사려면 늦어도 2시까지는 오라는데 쩝-

 

 

 

 

휴일이라서 그런지 어딜 가나 여자분들로 북-적-북-적-

 

 

달마시안 카페에는 중국 관광객분들이 증명사진 남기고 계셨습니다.

예뻐 마이 예뻐-

 

 

젠틀 몬스터 지나면서 거울에 초점 맞추고선

 

 

역시 피짜는 길에 서서 먹어야 하나 봅니다.

서서갈비에 이은 서서피짜 흐-

저도 피짜 먹고 싶습니다--

 

 

피짜가게 바로 옆 추러스핫독.

혼자 뭘 드시고 계시는 걸까요.

 

 

압구정 로데오 다니면 예쁜 여자분들 덕분에 너무 즐겁습니다.

우리나라 여자분들 너무 너무 예쁘다는.

 

 

"구경하시개" 

그래서 멍멍이 구경 중

 

 

폴 바셋 지나는데 컴퓨터로 무슨 작업하고 계시길래

 

 

여자사람 친구 만나러 나갔던 아들 녀석이 8시 반쯤 저녁 안 먹었다며 먹고 들어갈까요 아니면 집에 가 먹을까요 카톡을 하더군요.

당연히 와서 먹으라고.

밤 9시 20분쯤 집에 온 아들 녀석 계란 두 개 삶아 찬물에 냉수목욕 시켜놓고 국수 삶아 히히네 맷돌콩물 부어 먹였습니다.

삶은 계란 두 개에다 방울토마토, 깨소금, 겔랑드 소금까지 넣어서.

저녁 사준다며 불러냈던 여자사람 친구가 컨디션이 안 좋다며 저녁 사주지 않고 집에 갔다네요.

아-니- 우리 귀한 아들을 밥도 먹이지 않고 들여보내다니 아-오-

 

어제는 일정 마치고 8시 전에 집에 온 아들 녀석 엄마가 저녁을 먹지 않았다고 하길래 부리나케 계란 두 개 삶아 찬물에 담가놓고 메밀국수 이인분 삶아 비빔장에 비벼 저녁 먹였습니다.

다 먹더군요.

후식으로 하우스귤 하나에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한 바나나 하나까지.

돼지 아니라고 누가 그랬던가 거-참-

 

이틀 연달아 밤에 ... 하-아-

제가 이러고 삽니다.

저 이 가시나한테 전생에 무슨 죄를 지은 것이 분명합니다.

 

아들 녀석 엄마는 오늘 세종시 직장으로 복귀하였습니다.

그러면 뭐합니까 내일 또 집에 올텐데 하-아-

제가 쉴 틈이 없습니다.

두 녀석 챙겨주려니 노인네가 힘에 부친다는.

 

기온이 올라가는데 건강 잘 챙기세요.

아직은 에어컨 틀지 않고 선풍기로 버티는데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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