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4. 22:24ㆍ카메라와 렌즈 2
오늘 저녁 아들 녀석 퇴근해 집에 오면 콩국수 해 먹이려고 잠시 장보러 나갔다 왔습니다.
집 근처에 히히네 맷돌콩물 매장이 있어서 여름이면 사다 먹습니다.
그런데 처음 개업했을 때부터 들락거렸는데 지금은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라 많이 비싸 하-아-
라이카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로 몇 커트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집 근처 빵집에서 치아바타 사고선 압구정 로데오 들렀다가 갤러리아백화점으로 향합니다.
청담2동에서 청담1동으로 횡단보도 건너면서 청담사거리, 멀리 영동대교 남단 방향으로 담아봅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저런 곳에 한 번 들어가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물 흐릴까 무서워서 참습니다.
저도 예쁘게 차려 입고 나서면 아직 그리 추해 보이지 않는데 ㅠ
끽연 중
기욤 Guillaume 맞은편 카페가 새단장을 하고 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좀 더 캐쥬얼 하게 바뀌었습니다.
타르틴 지나다 빵 이만원어치 이상 사면 머그를 준다길래 하마트면 들어갈 뻔 하였습니다,
공짜 엄청 밝히는 할아버지가 들어가지 않은 걸 보면 자제력이 많이 늘은 것 같기도 합니다만 흐-
이 카페 4층에 있는 풍월당에서 라모 Rameau 의 CD 한 장 샀습니다.
다들 품절인데 풍월당에 딱 한 장 남아 있다는 걸 알고선.
아무래도 프랑스 축구팀 이름만 사서 영업하는 것이겠지요.
유니폼도 팔고 빤스까지 판다던데.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칼라 방울토마토랑 양파를 샀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콩국수 위에 얹어주려고 그리고 양파는 샌드위치 먹을 때 넣으려고.
의류매장은 조용합니다.
분더샵 지나면서 ISO 100 에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담아봅니다.
강아지 둘을 데리고 오셔서 자리에 앉히는 중입니다.
하물며 강아지도 출입을 하는데 할아버지는 ... ㅠ ㅠ
저도 얌전히 있을 줄 아는데 쩝-
집 들어오는 길에 히히네키친에서 콩물 500 미리리터 세 병 샀습니다.
1.5 리터에 27,000원 하-악-
비싸지만 아기가 먹을 콩물이니.
그래도 그렇지 비싸도 너무 비싸.
퇴근해 집에 온 아들 녀석은 콩국수 보다는 토마토랑 미트볼 넣은 스파게티 아니면 양파 넣은 햄 앤 치즈 샌드위치가 땡긴다고 하더군요.
샌드위치 두 개 만들어 줄까 물어보았더니 하나면 된다고.
그래서 세 개 만들어 아버지랑 하나 반씩 논아 먹자고 했더니 좋다고.
그런데 이 아기 펩시 제로 라임맛이랑 해서 두 개나 먹었습니다 흐-
저는 남은 샌드위치 하나 먹고 초당옥수수 두 개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에 4분 돌려 후식으로 먹었구요.
뭐든 해주면 참 잘 먹어 너무 너무 예쁜 아기입니다.
아들 녀석 엄마는 일정 다 마치고 9시 반에 들어 왔습니다.
씻고 나오더니 머리 아프다며 지금 소파에 누워 있네요.
오늘 아침 6시 50분에 나가 밤 9시까지 쉴 틈이 없었을테니.
아들 녀석 엄마 아침 챙겨준다고 일찍 일어난 저도 죽을 지경입니다.
잠이 모자라서.
이제 잠자리 봐줘야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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