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5. 22:24ㆍ카메라와 렌즈 2
아들 녀석 엄마가 세종시 지 집으로 가지 않고 서울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힘들게.
끼니 챙겨줘야 하고, 빨래 해줘야 하고, 잠자리 봐줘야 하고, ... 시중 드느라 힘들어 죽겠습니다.
사진을 찍을, 사진을 현상해 올릴 짬이 나질 않았습니다.
요 며칠 장 보러 다니며 담은 몇 커트 올립니다.
Leica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세로수길에서
아들 녀석 엄마 옷 사주려고 갔다 달랑 한 커트 담았습니다.
무역센터 현대백화점에 장 보러 가는 길에
삼성동 제일 높은 언덕 위에서
분더샵에서 ISO 100 에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금요일에 아들 녀석이랑 아들 녀석 엄마 먹일 빵 산다며 '띠띠빵빵 Ti Ti Pain Pain' 가는 길에 잠시 들러..
해가 나오니 실외로 실외로.
아주 곱게 차려 입으셨으니 데이트 하실 건가 봅니다.
'띠띠빵빵' 가는 길에 도산공원을 통과합니다.
튤립 보려고.
ISO 100 에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담았습니다.
초점은 Spot AF 로 맞추었구요.
도산공원 화장실 앞 화단에서
한 송이 핀 짙은 보라색의 튤립을 담아보고
내려다 보며 꽃수술에 초점 맞추고선
많이 피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내일 아침으로 먹일 빵 산다며 청담동 '보리수 파리 Borissu Paris' 에 들렀습니다
이 동네 빵집들 순례 하려면 며칠 걸립니다 흐-
예전에 보이차 가게가 있던 곳인데 화랑으로 바뀌었습니다.
구씨네
이왕 나온 김에 좀 걷는다며 압구정 로데오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카페 앞 실외 공사가 끝나 말끔해졌습니다.
왼쪽 실내에 계신 여자분을 담았습니다.
단기로 대관해주는 건물입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숙취제 홍보하더니 이젠 향수를 홍보하고 있네요.
중국 냉차 가게
비 내리는 오후인데 손님 꽤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상호가 Mile High Club 이 아니라 Mild High Club 이네요 흐-
달마시안 카페엔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뚜껑을 덮어 비가 내려도 끄-떡- 없습니다.
집 들어오는 길에 청담1동에서 청담2동으로 횡단보도 건너면서 청담사거리, 멀리 영동대교 남단 방향으로 담아봅니다.
지금 아들 녀석 엄마가 집에 왔습니다.
결국 세종시 지 집에 돌아갈 생각이 없나 봅니다.
내일 아침도 역시나 끼니 챙겨줘야 하나 보네요 ㅠ
제발 니 집에 좀 가라- 할아버지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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