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1. 23:55ㆍ카메라와 렌즈 2
아들 녀석 엄마가 세종시 자기 집으로 가지 않고 계속 서울 집에 머무르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따라 다니며 챙겨줘야 해서.
오늘 낮 정오가 되니 나가길래 세종시 직장으로 복귀하나 좋아라 했더니만 저녁에 다시 들어오더군요.
출장 다녀오는 거라며 화요일에나 세종시로 복귀할거라고.
급하게 새우볶음밥 후-다-닥- 볶아 저녁 챙겨 먹였습니다.
제가 전생에 이 가시나 한테 무슨 죄를 지었길래 ...
오늘은 날이 흐리길래 오랜만에 한강에 나가 보았습니다.
우락부락한 잿빛 구름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코에 바람 좀 쐬어주고 들어오니 너무 좋았습니다.
아들 녀석 엄마 다시 집에 오기 전까지만 하-아-
Leica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청담역 지하도를 빠져 나오니 예쁜 분이 ...
날씨가 궂은 일요일이라 그런지 경기고등학교 앞 영동대로는 한산합니다.
청담나들목을 빠져 나와 우선 지하철 7호선 전동차부터 담아봅니다.
셔터 스피드를 확보하기 위해 ISO 400 에 조리개 5.6 으로 담았습니다.
뚝섬유원지역 아니 이제는 이름이 바뀌어 자양역을 출발해 청담역으로 달려오는 전동차.
청담역을 출발해 자양역으로 달려가는 전동차 꽁무니도 담아봅니다.
역시 새 전동차가 예쁘네요.
계단을 내려가며 청담대교 교각을 담아봅니다.
물가로 내려오니
경치 구경 다 하시고선 다시 출발--
정말 날씬하세요.
자전거도 못타는 저희 집 어느 여자와는 비교됩니다 하-아-
렌즈와 바디 성능을 보기 위해서.
구석 구석 묘사까지 정말 대단합니다.
어째 모래톱이 더 높아진 것 같은 느낌적 느낌입니다.
탄천이 한강으로 흘러드는 합수부에 도달하여
ISO 100 에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조사분에게 초점 맞추고선
강남구에서 송파구로 건너가며 뚝섬 방향으로
다시 ISO 100 에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왼쪽 조사분에게 초점 맞추고선
뭔가 걸었나 봅니다 오--
유람선이 어째 이상하게 생겼길래.
16:9 crop
잠실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며 ISO 100 에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담아봅니다.
뚝섬 방향으로도
수상스포츠센터에 도달하여서는 중국 간첩단 건물과 함께 담아봅니다.
카타마란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돌아나오면서 한 번 더
조사분을 ISO 100 에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강남구로 건너와서는 전화통화 하고 계시던 분을 역시나 ISO 100 에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집에 들어오는데 집 근처 카페엔 연예인 군 전역을 축하하기 위한 팬카페 행사가.
그런데 팬들은 다들 어디에?
그리고 저 '한성웅'이라는 연예인 전역하려면 아직 이틀이나 남았는데 흐-
장까지 봐서 들어오니 14,500보 걸었더군요.
오늘은 목발을 가지고 나가지 않아 조심하느라 아주 천천히 살- 살- 걸었습니다.
대신 보충하느라 걸음수를 더 걸었구요.
아들 녀석은 여자사람 친구 만나러 나가 아직 귀가 전입니다.
일주일만에 만나는 것이니 한참 놀고 싶겠지요.
좋을 때다 이 놈아--- 흐-
아기가 들어올 때까지 보초 서야 합니다.
먼저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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