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라이카 SL3 로 몇 커트

2024. 3. 17. 23:29카메라와 렌즈 2

 

어제는 아들 녀석 엄마 시중 드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점심 약속이 있어 다녀온 아들 녀석 엄마 기다리다 그만.

저녁에 성당 가겠다고 해 데려다 주고선 동네 한 바퀴 돌아보며 몇 커트 담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아들 녀석 아아 내려줄 때 넣을 얼음 산다며 나갔다가 동네 한 바퀴 돌아보며 몇 커트 담았구요.

얼음 사다가 냉동고에 채워 놓고선 아들 녀석 입힐 칼하트 Carhartt 워크쟈켓 사준다며 나간 김에.

아무래도 걷는 것이 불편하니 걸을 수 있을 때 많이 사 입히고 싶은 것이 늙은 아버지 마음입니다.

 

Leica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 성당에서 놀고 있은 아이들 표정이 밝습니다.

아무래도 하느님께서 지켜보고 계실테니.

 

 

동네 돈까스 맛집 '소스'

뚝배기파스타 같은 벼라 별 요상한 파스타에 우동 그리고 돈까스를 팝니다.

물론 술도 팔구요 흐-

저는 왕돈까스에 병맥, 아들 녀석은 돈까스에 김치찌개와 주먹밥 그리고 아들 녀석 엄마는 김치우동에 돈까스를 시킵니다.

입맛이 제각각이라는.

 

'소스' 골목 바로 맞은편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이브 IVE 소속사.

아이브 짱-

 

 

청담1동으로 넘어와서는.

옛날 JYP 건물 마주보고 있는 도넛 가게입니다.

JYP 가 있을 때에는 연예인 보겠다며 기다리고 있던 팬들로 정말 장사 잘 되었었는데.

 

날이 어두워져 ISO 1,600 으로 올리고 담기 시작합니다.

노이즈가 조금씩 보이지만 눈에 거슬리지 않아 노이즈 제거 앱은 돌리지 않았습니다.

 

 

이자카야 지나며.

저도 여러가지 주는 일식집에 가 이것 저것 주섬주섬 집어 먹고 싶습니다.

 

16:9 crop

 

 

 

 

'미우 미우' 지나는데.

역시나 쇼핑은 페라리 타고 와 해야지요 캬-

 

 

구찌 디자이너가 바뀌어 minimalism 패션을 보여줍니다.

마음에 드는 옷이 몇가지 있던데 아들 녀석 엄마 몸매로는 소화할 수가 ... 하-아-

 

 

성당에서 돌아온 아들 녀석 엄마랑 열무랑 나물 넣고선 밥 비벼 먹었습니다.

계란후라이 두 개 얹고 참기름이랑 깨소금 그리고 고추장까지 넣어.

그런데 밤새 내내 소화를 시키지 못해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괴로웠습니다.

이제 호밀빵 올리브오일에 적셔 치즈랑 먹거나 우유에 귀리 말아 먹는 것이 속이 제일 편합니다.

소화도 제대로 시키지 못하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니.

이제 전 틀렸습니다.

여러분들 먼저 가세요--

 

 

오늘 오후 얼음 사다 냉동고 채워놓고선 칼하트 워크쟈켓 산다며 압구정 로데오 칼하트 매장으로 가는 길에.

제니가 참 매력적입니다.

저 어렸을 적엔 스웨덴 금발이나 저렇게 매력적인 여자랑 결혼하고 싶었었는데 ...

 

 

빛 산란이 아주 심했습니다.

그래도 아니 그래서 그런지 그림은 예쁩니다.

 

 

칼하트 Carhartt 매장에서 새로 나온 옅은 베이지 색상의 버번 에이지드 캔버스 워크쟈켓을 샀습니다.

사이즈 XL 로.

젊은분들이 줄을 서 사가시더라는.

하도 자주 들락거리니 이젠 직원분들이 저를 다 알아봅니다.

 

칼하트윕 온라인 스토어 (carhartt-wip.co.kr)

 

칼하트윕 코리아

매 시즌 아이코닉한 아이템으로 다양한 컬러웨이를 담아내는 스트릿 패션 브랜드 칼하트윕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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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카페는 손님들로 엄청 붐빕니다.

역시 돈 버는 머리는 따로 있나 봅니다.

 

 

이제 문 활짝 열어놓고 영업하는 계절이 왔나 봅니다.

 

 

소금빵 사시려는 분들이 ... 왼쪽으로 줄이 한참 더 있었습니다.

다른 곳에도 매장이 있다던데 여기처럼 붐비나요?

 

 

색 표현 color rendering 이 좀 더 화려했으면 좋겠습니다.

 

 

들어가시려다 입구에서 머뭇거리시길래

 

 

석달 못본 사이에 창이 비닐천막에서 제대로 만든 유리창으로 바뀌었습니다.

 

 

집 바로 옆 꽃집에서 ISO 100 에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담아봅니다.

 

 

오늘 아침 일찍 대구로 출장 갔던 아들 녀석 엄마는 세종시 직장으로 복귀하지 않고 밤 늦게 서울 집에 왔습니다.

내일 아침에 서울에서의 일정이 생겨 일찍 나갈거라며.

제가 두 녀석 챙겨주느라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저만의 일상의 리듬이 없어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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