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라이카 M11 으로
어제 밤엔 푸-욱- 잤습니다. 한 번도 깨지 않고 여덟 시간을. 정말 얼마만에 여덟 시간을 잤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흐- 아침 8시 반에 일어나 아들 녀석 군복부터 세탁기 돌렸습니다.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아들 녀석은 깨어날 때까지 자게 놔두고선. 오전 11시 다 되어서야 일어난 아들 녀석 스테이크 두 점 구워 먹였습니다. 끓는 물에 식감 살아있게 살짝 데쳐 버터에 굴린 새끼당근 baby carrot 이랑 애호박 곁들여서. 운동하고선 여자사람 친구 만난다며 아들 녀석은 나가고 저는 행거를 설치하였습니다. 아들 녀석 엄마가 서울 집에 오면 입었던 양복을 갈아입고선 그냥 쌓아놓고 가길래 찾기 쉽게 행거에 걸어두려고. 요즘 홈쇼핑에서 광고하는 360도로 회전하는 이단 행거를 75,000원 주고 구입해 오늘..
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