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30. 21:32ㆍ카메라와 렌즈 2
아들 녀석이랑 아들 녀석 엄마 모두 집에 있길래 두 녀석 먹일 저녁 찬거리 산다며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
청담동 이 동네는 시장이 없어 장보기 무지 힘듭니다.
물론 하나로마트, 수퍼마켓 그리고 백화점 식품부가 있다고는 하지만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한 곳에서 찾는 품목을 다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서로 상당히 떨어져 있어 한 바퀴 돌고선 들어오면 걸음수가 상당히 됩니다.
오늘 저녁엔 가락국수 해 먹이려고 유부, 어묵, 쑥갓 등을 산다며 한 바퀴 돌았더니 11,000보를 훌쩍 넘겨 걸었더군요.
그런데 집에 들어오니 두 녀석 다 튀고 없더라는 하-아-
라이카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햄버거 가게 주방은 손님이 계셔서 그런지 바빠 보였습니다.
학동사거리 도넛 매장 지나면서.
그런데 저 곰돌이 녀석이 곁눈질을 흐-
"눈을 왜 그렇게 떠--"
그래도 예쁘긴 합니다.
학동사거리 맥도날드 매장이 열흘 후면 영업을 종료한다네요 안돼---
한 달에 두, 세 번은 소프트아이스크림 사 먹거나 음료 사 마시곤 하는 곳인데 어떡하나--
아들 녀석, 아들 녀석 엄마 모두 좋아하는 곳인데 쩝-
이제 맥도날드 가려면 강남구청역 맥도날드나 아니면 압구정역 맥도날드 매장 뿐입니다.
Supreme 매장 야옹이도 상당히 예쁩니다.
역시 야옹이가 세상을 지배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네요.
"Bill the Cat for President--"
오- 컵케익 팔고 하던 이 카페 철수하였군요.
여자분들 사진 찍는 명소인데.
곧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그런지 젠틀몬스터에서 제니랑 케익, 디저트 협업을 하나 봅니다.
세일 중이라서 그런지 손님들이 줄지어 들어가시네요.
달마시안 카페 지나면서 ISO 100 에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초점 맞추지 않고 담아봅니다.
실제로는 저 장식들이 이 그림만큼 예쁘지는 않습니다.
사진 조작의 힘입니다 히-
갤러리아백화점 식품부에 들렀다가 유부도 찾는 어묵도 없어 쑥갓이랑 동물복지 유정란 구운계란만 한 판 사서 나옵니다.
아들 녀석이랑 아들 녀석 엄마 먹이려고 생선살 연육 함량이 높은 어묵을 찾는데 ...
수퍼마켓 가는 길에.
와인가게 주인장은 창가에 앉아 컴퓨터를 들여다 보고 계시길래.
비가 아주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옛날 구원파 소유였던 노른자쇼핑에서 연육 함량 83% 어묵이랑 유부를 샀습니다.
그리고 두 녀석 먹이려고 딸기도 한 팩 사고.
소유가 탈렌트 전양자 이름으로 되어 있었는데 말로는 팔렸다고는 하지만 진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묵 사는데 옆에서 아저씨 한 분이 천원짜리 어묵을 집어 들길래 "그거 밀가루떡이라 맛 없어요-" 했더니 도로 내려 놓으시더군요 크-
집 근처 카페 지나는데.
아저씨들이 할아버지 보고 'V'자 그리고 그러면 못써요-- 흐-
즐거운 저녁시간 되셨기를--
고생해서 장봐왔더니 두 녀석은 어디론가 튀고 없더군요 하-아-
가락국수는 내일 아점으로 먹여야겠습니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놈들이라는.
무려 11월의 마지막 날이 끝나갑니다.
믿어지지 않습니다.
이제 2024년도 딱 한 달만 지나면 작년이라니.
할아버지 빨리 죽으라고 시간 정말 엄청 빨리 가네요 하-아-
폭탄저기압이 다가와 월요일부터는 엄청 추워질거랍니다.
진짜 두툼한 겨울옷 입으셔야 할 겁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카메라와 렌즈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제 오늘 오후 늦게 라이카 SL3 로 (2) | 2024.12.03 |
---|---|
일요일은 피짜 먹는 날 (0) | 2024.12.01 |
핫독 번을 찾아서 (1) | 2024.11.29 |
눈이 다 녹았길래 오후 늦게 (0) | 2024.11.28 |
첫눈이 대설 大雪 이라니 (0) | 2024.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