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치킨 먹는 날

2024. 11. 11. 22:45카메라와 렌즈 2

 

오늘은 치킨 먹는 날입니다 흐-

바로 KFC 1+1 하는 날.

오후에 치킨 산다며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

어제는 호박전 부치려고 애호박 산다며 잠시 나갔다 왔구요.

 

라이카 SL3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제 11월 10일 일요일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애호박 두 개랑 계란 사고선 걸음수 채운다며 압구정 로데오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이 카페에 정말 손님 많네요.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그런데 이 카페가 있는 건물 매물로 나와 있습니다.

압구정 로데오 부동산에 관심 있는 분들은 달리세요---

 

 

아-니- 저 여자분은 덥지도 않으신지요.

망토에다 털부츠에 털모자까지.

저는 플라넬 셔츠 달랑 한 장 걸치고 나왔는데.

 

 

도넛 가게에 손님 많네요.

뭐- 사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어느 매장에나 손님이 많았지만서도.

 

 

식빵 사러 왔습니다.

브리오쉬 식빵 팔천원 주고 사면 저희 세 식구 한 끼 먹고 한, 두 조각 남습니다.

다니는 빵집 문 닫으면 이 곳으로 옵니다 흐-

 

 

햇빛이 마침 김밥집 어머니 얼굴에 떨어지길래

 

 

도산공원 에르메스 매장에 들렀다 나오는데 보니 관광객분들이 잔뜩 몰려 서서 무언가 사진을 찍고 계시더군요.

저도 관광객분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보니 석진이가 떠-억-

물론 저도 찍어야지요 흐-

 

 

젤라또 먹고 있는 아가들 뒷모습이 예뻐서

 

 

버켄스탁 Birkenstock  팝업스토어 입니다.

오늘 일요일까지 잠시.

아직 국내에 공식 스토어가 없어 테스트 하는가 보더군요.

등록하면 10% 할인해준다길래 당연히 등록하고선 아들 녀석 좋아할만한 걸로다 한 켤레 샀지요 흐-

바로 토키오 시얼링 Tokio Shearling 

아들 녀석은 모두 네 켤레 가지고 있습니다.

체르마트, 아리조나, 보스턴 그리고 토키오까지.

 

https://www.birkenstock.com/kr/tokio-shearling-suede-leather%2Ffur/tokio-265619-suedeleatherfur-0-eva-u_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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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월 11일 월요일

 

치킨 사러 KFC 간다며 집을 나섰는데 집앞 안경점 벽에 빛, 그림자 그리고 자전차가 만드는 그림이 예쁠 것 같아서.

 

 

분식점 나간 자리에 카페가 생겼습니다만 분식점 만큼이나 이 카페도 손님이 없는 듯.

 

 

오- 모찌 도넛 가게에 손님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좋아하는데 제가 잘못 먹은 건지 쩝-

다시 한 번 더 먹어봐야 하나 ...

 

 

이 카페 손님 많습니다.

모카포트 커피 한 번 마셔 보고 싶지만 집에서 마시고 나오기 때문에 아직 기회가 없네요.

옛날 같았으면 아들 녀석 엄마 끌고 나와 마셨을텐데 ...

 

 

아- 다니던 학교 근처에 있는 '엘 촐로 El Cholo' 에서 엔칠라다 먹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리프라이드 빈 refried bean 을 무슨 맛으로 먹나 했지만 지금은 먹고 싶은 순번 1번입니다.

 

Best mexican food Los Angeles | Family restaurant near me | El Cholo

 

Best mexican food Los Angeles | Family restaurant near me | El Cholo

We are an American success story of a hard-working couple that discovered an opportunity in a newly adopted city and proceeded to build a long-lasting family business.

www.elcholo.com

 

 

 

여러분은 지금 대한민국의 문맹율이 얼마나 높은지 그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인터넷 쇼핑몰 하시는 분들 같아 보이지도 않고 ...

 

 

디올 매장 지나면서.

 

 

치킨이랑 라임맛 펩시 제로 그리고 체리 콕 제로랑 잔뜩 사들고 왔더니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한다며 나간 아들 녀석은 들어오질 않더군요.

저녁에 KFC 치킨 먹자고 했더니 "오- 예-" 하고 나가더니.

지금 밤 10시 반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물론 아들 녀석 엄마도 아직 소식이 없구요.

내 이 놈들을 그냥 확-

기다리다 저 혼자 치킨 여섯 조각 체리 콕 제로 한 병이랑 해서 먹었습니다.

날개 세 조각, 가슴살 세 조각.

전 다리 drumstick 은 먹지 않습니다.

주로 퍽퍽살만 먹습니다 흐-

 

기다리다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 아들 녀석이랑 같이 내일 아침으로 먹어야지요.

전 갓 조리한 치킨 아니면 냉장고에서 차게 식힌 후라이드 치킨을 좋아라 합니다.

1977년 12월 밤비행기 red eye 로 하와이에서 LA 갈 때 샐러드랑 후라이드 치킨 두 조각을 주길래 먹었는데 차가운 후라이드 치킨이 그리 맛있더군요.

아직도 기억에 생- 생- 합니다.

비상구 좌석에 앉았던 것도 기억이 나고.

옆에 친절한 할아버지가 앉아 계셨던 것도 기억이 나고.

이제 기억을 먹고 사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ㅠ  ㅠ

 

그런데 이 놈들은 언제나 들어올건지 하-아-

할아버지 혼자 쓰러져 죽어도 눈 깜-짝- 하지 않을 나쁜 자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