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라이카 Q3 로

2024. 11. 3. 23:52카메라와 렌즈 2

 

어제 오늘 아들 녀석 엄마 집 주변 호수를 따라 걸으며 담았던 커트들입니다.

어제는 날이 흐렸고 오늘은 아주 쾌청하였습니다.

물론 날은 더웠지만.

어제는 땀에 홀빡 젖어 들어 왔습니다.

 

라이카 Q3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제 11월 2일 토요일

 

밤새 내내 내리던 비는 새벽에 그치고 구름만 하늘을 덮고 있었습니다.

집 뒷편 호수 수면 위 반영이 구름 뿐입니다.

 

 

한 번 더

 

 

구름과 함께 아들 녀석 엄마 집 반영을 담아봅니다.

 

 

 

 

흘러나가는 물길입니다.

이 물길을 따라 걸으면 두 번째 호수에 다다르게 됩니다.

 

 

두 번째 호수로 부지런히 걸어갑니다.

 

 

두 번째 호수 주위를 따라 걸으며 아들 녀석 엄마 집 방향으로 담아봅니다.

호수 준설한지 일년도 되질 않았는데 연이랑 수초가 호수를 덮었습니다.

 

 

시정이 좋아 무등산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아들 녀석이 보았더라면 엄청 좋아했을텐데.

 

 

처음 보는 보라색 열매가 신기해 접사 모드로 조리개 2.8 완전개방으로 담아봅니다.

 

 

세 번째 호수 '유전제' 가는 길에 아파트 단지들을 배경으로 주말 텃밭을 담아봅니다.

왼쪽에 우미린아파트, 오른쪽으로 부영아파트 그리고 멀리 아파트 사이로 코오롱 하늘채아파트가 보입니다.

 

 

'유전제' 내려가는 계단에서

 

 

데크 위에서.

'유전제'는 두 번째로 준설한 호수인데 여기도 벌써 연이 덮기 시작하였네요.

 

 

비가 내렸는데도 개미가 떨어지지 않고 새까맣게 달라붙어 꿀을 빨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등애까지 하-아-

조리개 1.7 완전개방으로 담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전 건물을 담아봅니다.

고압선로 설치 건때문에 여수 주민들이 몰려와 데모하시는 통에 동네가 무지 시끄럽습니다.

물론 주말에는 쉬십니다 흐-

 

 

음악 듣다 저녁에 내다보니 구름은 다 물러가고 해는 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무안 방향일 겁니다.

 

 

서해 바다로 풍-덩-하기 직전입니다.

이렇게 어제 하루도 저물었습니다.

 

 

 

 

오늘 11월 3일 일요일

 

오늘은 하늘이 쾌청하길래 중앙호수공원을 따라 걸어보기로 합니다.

중앙호수공원엔 일년만에 나와보는 것 같네요.

 

북쪽 아들 녀석 엄마 집 방향으로

 

 

호수 주위를 따라 남쪽으로 걸어갑니다.

 

 

바라보는 방향이 서쪽입니다.

 

 

준설한지 얼마 되지 않아 물이 다 차질 않았습니다.

집 뒷편 호수에서 이 곳 중앙호수로 물이 흘러 들어갑니다.

집 뒷편 호수는 물이 흘러 들어오는 곳이 없는 걸로 봐서는 아마 솟아나는가 봅니다.

 

16:9 crop

 

 

오- 분수쇼가 시작하였습니다.

점심 무렵에 매일 분수쇼를 합니다.

물론 겨울에는 하지 않는 것 같고.

 

16:9 crop

 

 

구명환을 조리개 1.7 완전개방으로 담아봅니다.

 

 

남쪽에서 북쪽 아들 녀석 엄마 집 방향으로 담고 있습니다.

순광입니다.

 

 

물방울이 날려 빛의 산란으로 인한 무지개가 보입니다.

 

16:9 crop

 

 

16:9 crop

 

 

중앙호수공원에서 물이 흘러나가는 곳입니다.

농업용수로 쓰입니다.

 

뒷편으로는 배메산 전망대이구요.

딱 한 번 올라 가봤습니다.

올라갈 때는 모노레일 타고 내려올 때는 돌썰매 타면 됩니다.

천원씩이었는데 지금은 얼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한여름 무더위에 걸어올라 갔습니다.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하-아-

그런데 저 배메산에 뱀이 엄청 많다네요.

곳곳에 뱀조심 팻말이 힝-

 

 

16:9 crop

 

 

배메산 전망대를 분수쇼와 함께 담아봅니다.

 

16:9 crop

 

 

집 들어오면서 물먹는하마 같은 제습제 16개 사 왔습니다.

열두개나 바꾸었습니다.

물이 경계선까지 차 올랐길래.

이 곳은 습기가 엄청납니다.

가까이에 영산강과 큰 하천, 곳곳에 저수지와 호수 거기에다 과수원과 논밭으로 둘러싸였으니하-아-

 

아침에 아들 녀석이 샤워헤드가 부러졌다며 여분의 샤워헤드가 있냐고 카톡을 하였더군요.

세면대 아래에 있다고 알려주었더니 찾기는 찾았는가 본데 교체는 하지 못하였나 봅니다.

돌려 빼고선 새 샤워헤드 돌려 낑구면 되는데 쩝-

그리고 저녁에는 음식물쓰레기 수거함 카드가 어디 있냐고 또 카톡을.

아-니- 수요일에 분명히 음식물쓰레기 비우고 용기까지 다 씻어놓고 왔는데 그새 음식물쓰레기 용기가 다 찼다는 소리인 건지.

정말 걱정입니다.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지.

불안합니다.

 

"화요일까지만 참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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