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비 내리는 동네에서 라이카 SL3 로

2024. 9. 13. 23:45카메라와 렌즈 2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집 치워놓고선 비 그치기를 기다리다 포기하고선 나가 걸었습니다.

조금은 걸어야 몸이 부드럽고 편안하길래.

그리고 '띠띠빵빵 Titi Pain Pain' 에서 아들 녀석 엄마 먹일 빵도 사려고.

오늘도 우산 쓰고선 구천보 걷고 들어왔습니다.

 

오랜만에 렌즈 50 APO-Summicron-SL ASPH 장착해 들고 나갔습니다.

라이카 SL3 에 렌즈는 50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집옆 꽃집엔 잠시 외출 중이라는 팻말만.

 

 

주인 외출 한 사이 ISO 100 에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담아봅니다 흐-

 

 

김밥 팔던 분식집은 나가고 카페가 들어오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김밥이 너무 비싸더라니.

 

 

제 마음의 고향 라이카 스토어를 지나

 

 

시바견 저 녀석은 비 맞는 것이 싫은지 인상이란 인상은 다 쓰며 마지못해 주인 따라 걸어가더군요.

 

 

하-아-

식당 출입구에서 담배 태우고 있다니.

정말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더라는.

 

 

모찌 도넛 매장 지나면서.

지나다니며 보면 손님이 항상 있네요.

 

 

가방 가게에도 손님이.

저 모자 쓴 직원분은 처음 봅니다.

 

 

오- 간판 달았군요.

Alessi Espresso 라니 '알레시' 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

그런데 직원분들 엄청 친절하시더라는.

저 보고 손까지 흔들어주시고 표정도 엄청 밝으시고.

다다음 주 화요일 24일부터 영업 시작한다네요.

오늘은 2층에 가구 들어왔는가 보던데.

아래 층에서 커피 주문하고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가 마시는가 봅니다.

 

 

주차대행 한 승용차 기다리시나 봅니다.

 

 

'띠띠빵빵' 에서 빵 사서는 도산공원을 통과해 갑니다.

 

 

비가 내려 그런지 '수프림' 매장은 한산합니다.

 

 

옷 디스플레이 사진으로 남기시는가 봅니다.

 

 

'호족반'에는 손님 엄청 많네요.

오후 4시 전이면 밥때도 아닌데.

 

 

운동복 사시려는가 봅니다.

그런데 이 'HDEX' 브랜드는 바디 빌딩, 웨이트 리프팅 하시는 분들을 위한 운동복을 취급하는데.

체격으로 봐서는 바디 빌딩, 웨이트 운동 하시는 분 같지는 않은데.

 

 

비가 내려도 베이글은 드셔야 하나 봅니다 흐-

그런데 베이글 만들어 파는 회사를 3,300억원 달라고 한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치고 빠지고, 치고 빠지고, ...

 

 

우산 접는데 빗방울이 튀는지 찌푸리는 표정이 너무 너무 예쁩니다 흐-

 

 

비가 내려 그런지 조용합니다.

 

 

이틀째 비가 내리니 이제 슬- 슬- 뼈마디가 아프기 시작하네요.

나이 티 내는지..

그래도 아직은 움직일 수 있으니 부지런히 움직이며 지냅니다.

 

아들 녀석은 리옹에서 잘 놀고 있나 봅니다.

조용한 걸 보니 흐-

내일이면 서울로 출발하네요.

서울엔 모레 일요일 오후 늦게 도착할거구요.

우리 아기 집앞 공항버스 정류장에 마중 나가야징- 흐-

 

내일은 비가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밤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