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좋길래 라이카 M11 으로

2024. 5. 16. 22:54카메라와 렌즈 2

 

오늘 오후엔 비어져 있는 냉장고 채운다며 계란, 얼음 등 사려고 잠시 무역센터 현대백화점에 다녀 왔습니다.

지방 아들 녀석 엄마 집에 다녀오니 냉장고도 채워야 하고, 빨래도 해야 하고, 청소도 해야 하고, ... 엄청 바쁩니다.

나간 김에 빛이 너무 좋길래 몇 커트 담아보았습니다.

정말 얼마만에 이런 화창한 날을 맞게 되는지.

 

라이카 M11 에 렌즈는 35 Summilux ASPH FLE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장미의 계절인가 봅니다.

넝쿨장미랑 여기 저기 피는 걸 보니.

 

 

강남구청 옆 골목에서.

현대아파트 상가입니다.

 

16:9 crop

 

 

중고백화점 지나면서

 

 

횡단보도 신호 바뀌기를 기다리며 ISO 64 에 조리개 1.4 완전개방으로 담아봅니다.

 

 

가로사진으로는 처음 담아보는 것 같습니다.

빛이 쨍-하니 여기 저기 빛망울이.

 

 

그림 참 예쁩니다-

 

 

별마당도서관

 

 

커피는 나중이고 우선 사진부터 흐-

 

 

 

 

장바구니로 하나 가득 장 봐서는 현대백화점을 빠져 나오는 길에.

증명사진 남기고 계시는 말레이시아 관광객분들이 예쁘시길래 담아보았습니다.

 

 

행주를 걸어 놓으셨길래

 

 

회전초밥 '스시히로바' 지나며 빛을 담아봅니다.

수시 먹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습니다.

아들 녀석 보고 일식집에 좀 가자니깐 자기는 일식, 스시 싫어한다나 뭐라나 하-아-

 

 

 

얼음이랑 계란, 햄까지 잔뜩 사들고선 낑- 낑- 거리며 왔습니다.

얼마나 많이 샀는지 엄청 무겁더군요.

저녁 챙겨 먹이려고 잔뜩 샀는데 정작 아들 녀석은 야근이라며 늦게 퇴근했습니다.

조금 전 10시 반에 집에 왔습니다.

이번 토요일엔 수원으로 출장, 다음 주 토요일엔 제주에서 팝업 행사하는 쉐프 친구 방문 그리고 그 다음 주에 또 출장 간다는군요.

엄마랑 아들 모자가 얼마나 바쁜지 흐-

사실은 아버지도 이 두 놈 못지 않게 바쁩니다.

비록 표 나지 않는 집안일로 바쁜 거지만.

 

오늘은 날씨가 좋아 살 것 같습니다.

멀리 백운대까지 보이니 눈도 맑아진 느낌이고.

내일도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카메라와 렌즈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난 사흘 라이카 M11 으로  (2) 2024.05.22
그제 그리고 어제 라이카 M11 으로  (1) 2024.05.19
오늘 노을  (0) 2024.05.12
지방 집에서 라이카 Q3 로  (0) 2024.05.11
오후에 라이카 M11 으로 몇 커트  (0)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