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라이카 M11 으로 몇 커트

2024. 5. 7. 22:27카메라와 렌즈 2

 

오후에 현대백화점 본점 '에오 EO' 에 다녀 왔습니다.

제가 내일 지방 아들 녀석 엄마 집에 갑니다.

뭐하러 가겠습니까 청소하고, 빨래 해주러 가겠지요.

비워둔 집이라서 곰팡이 슬고 망가질 것 같아 4-5주에 한 번은 내려가 봅니다.

아버지 없는 동안 아들 녀석이 먹을 미리 조리한 음식 사러 간 겁니다.

냉장고 가득 채워 놓았습니다.

 

비가 부슬 부슬 내려 우산 쓰고 목발 짚고 걷느라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라이카 M11 에 렌즈는 35 Summilux ASPH FLE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장 보고선 다섯 시 반 배달 부탁드리고선 부지런히 집으로 걸어갑니다.

물론 압구정 로데오를 통과해서.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카페인가 봅니다.

항상 창가에들 앉아 계시네요.

 

 

벌써 여름입니다.

대기의 강이 중국 남부부터 우리나라까지 걸처져 있어 비가 많이 내릴 거라고 하던데 걱정입니다.

벌써 시작한 것 같으니.

기후변화로 예측도 불가능하니 무섭기만 합니다.

 

 

어-라- 오늘은 한산하네요.

저 분들 현대백화점 앞에서부터 저랑 같이 걸어오셨는데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가시더군요.

그런데 이 베이글 가게 3천억원에 팔려고 내어 놓았답니다.

연매출 300억원인데 원하는 가격이 3천억원이라 흠-

아들 녀석 말로는 2-3년 반짝 치고선 빠지는 것이 F&B 풍토라고.

 

 

이 중국 냉차 한 번쯤은 마셔보고 싶기는 합니다만 ... 혼자 들어갈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아- 물론 라이카 매장은 혼자서도 잘 들어갑니다만 흐-

 

 

소금빵 정말 좋아라들 하시는군요.

중국 여자분 두 분이 소금빵 한 봉지 사서는 한 입 베어물더니 감탄을 크-

 

 

와- 제니다-

정말 예쁩니다.

 

 

집 들어가는 골목에 있는 옷가게 오늘은 주인장이 계시길래 한 커트 찰-칵-

 

 

지금 밤 10시 지났는데 아들 녀석 엄마가 집에 왔습니다.

또 세종시 직장으로 복귀하지 않고 서울집으로 하-아-

오늘 아침에도 아침 여섯 시 전부터 설치더니만 할아버지 깨워놓고.

지방 아들 녀석 엄마 집에 가는 이유 중 하나가 모자라는 잠을 보충하려는 것도 있습니다.

아들 녀석 엄마 침대에서 아침 7시 반, 8시까지 푸-욱- 잡니다.

좋은 매트레스에다 구스다운 토퍼까지 깔아 놓았으니 배기는 곳 한 곳 없이 얼마나 편한지 잠자기 최적의 조건이라서 흐-

 

내일은 아들 녀석 출근하고나면 빨아 널어 놓았던 빨래 개어놓고, 폭풍 걸레질 하고,  음식물쓰레기 내다 버리고, 분리수거 내어놓고, ...,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수서역 쫓아나가 기차 타려면 마음이 많이 급합니다.

특히 다리가 불편하니 더욱 더.

 

이제 컴퓨터 챙겨 백팩에 넣어야겠습니다.

지방 아들 녀석 엄마 집에서 소식 전하겠습니다.

이번엔 라이카 Q3 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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