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생활 하다 잠시 라이카 SL3 로 몇 커트

2024. 3. 26. 22:27카메라와 렌즈 2

 

아들 녀석 엄마가 서울에 머무르느라 사진 찍을 짬이 나질 않았습니다.

끼니 챙겨줘야 하고, 빨래 해서는 블라우스, 셔츠는 다림질까지 해 걸어두어야 하고, 따라 다니며 시중 들어야 하고.

나이 칠십이 넘은지가 언제인데 하-아-

다행히도 오늘 아침에 나가면서 서울 일정 소화하고선 세종시 직장으로 복귀한다고 하더군요 오-예-

오늘 저녁은 아들 녀석은 아직 퇴근 전이고 아들 녀석 엄마도 없으니 아주 편안히 지내고 있습니다 흐-

 

Leica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 집 근처 카페에선 '조성일'이라는 연예인의 팬카페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누구신지 ...

 

 

돌체앤가바나 매장 지나면서

 

 

오랜만에 날이 좋으니 태국카페에도 손님들로 북적 북적

아- 이층에 올라 가 쏨땀 먹고 싶습니다.

익은 파파야는 싫어하는데 쏨땀만은 억수로 좋아합니다.

파파야가 널린 하와이에서도 익은 파파야는 먹지 않았다는 흐-

 

 

어제 월요일 비가 내리는데도 아들 녀석 퇴근해 집에 오면 먹일거라고 버리또 사러 집을 나섰습니다.

집앞 안경원에 Cartier 안경테가 들어왔나 봅니다.

하지만 Cartier 안경테는 사지 않습니다.

아들 녀석 엄마는 착용하지만 흐-

 

 

Cartier 매장을 배경으로 ISO 100 에 조리개 2.0 완전개방으로 담았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매장 지나며

비가 많이 내립니다.

 

 

버리또 2개 사서는 집 들어가는 길에.

 

 

오늘은 현대백화점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내일은 제가 아들 녀석 엄마 지방 집에 가야 해서 아버지 없는 동안 한 주동안 아기가 먹을 미리 조리한 음식 산다며.

 

어떻게 도산공원 LV 매장 페인트가 부풀어 오르네요.

불량인가 봅니다.

 

 

해가 나오고 날이 선선하니 실외에

 

 

가방가게 지나며.

옛날에 바로 윗층에 셀레니움포크라는 삼겹살 가게가 있었습니다.

아들 녀석이 엄청 좋아하던.

저는 퍼 먹으라고 놔둔 숭늉과 누룽지로 배를 채우고 아들 녀석은 육인분 넘게 먹더군요.

모두 9인분을 먹었는데 아들 녀석 엄마랑 저는 먹는 시늉만 했으니.

참 잘 먹어 너무 예쁜 아기였습니다 흐-

옛날 생각 나네요-

 

 

청담1동에서 청담2동으로 횡단보도 건너며 청담사거리, 멀리 영동대교 남단 방향으로 담아봅니다.

하늘이 참 예뻐 한강에 나가 하늘과 구름을 담고 싶지만 목발 짚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니 쩝-

 

 

냉장고에 '에오 EO' 의 미리 조리한 음식 가득 채워 놓았습니다.

이제 내일 아들 녀석 출근하고나면 아들 녀석이 벗어놓은 운동복 세탁기 돌려놓고선 청소를 한 다음 분리수거 내어놓고 음식물쓰레기도 비워 놓고선 수서역으로 쫓아나가면 됩니다.

가서는 또 청소 해야지요 에-혀-

내일이면 다녀온지 5주가 되었는데 집이 온전할지 걱정입니다.

지방 집에 가면 혼자 있을 아들 녀석 걱정 뿐입니다.

오나 가나 자나 깨나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