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35 APO-Summicron-SL ASPH(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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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나들이
그제 수요일 지방에 있는 아들 녀석 엄마 집에 왔습니다. 비어있는 집이 망가질까 걱정이 되어서 청소도 해주고 하려고. 그런데 어째 날씨가 계속 꾸-리-꾸-리- 하네요. 해를 보고 싶은데 어제는 비까지 내렸고 계속 흐리기만 하니. 오늘은 해가 나온다고 했는데 도리어 흐리고 안개에 황사까지 켁- 날씨가 협조를 해주지 않았지만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시내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아들 녀석 엄마 집에 오면 한 번쯤은 시내 나가보고 싶어서. 거의 반년 넘게 못나가 보았으니 이번엔 꼭 시내 나가 걷고 싶었습니다. Leica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
2024.03.29 -
노예 생활 하다 잠시 라이카 SL3 로 몇 커트
아들 녀석 엄마가 서울에 머무르느라 사진 찍을 짬이 나질 않았습니다. 끼니 챙겨줘야 하고, 빨래 해서는 블라우스, 셔츠는 다림질까지 해 걸어두어야 하고, 따라 다니며 시중 들어야 하고. 나이 칠십이 넘은지가 언제인데 하-아- 다행히도 오늘 아침에 나가면서 서울 일정 소화하고선 세종시 직장으로 복귀한다고 하더군요 오-예- 오늘 저녁은 아들 녀석은 아직 퇴근 전이고 아들 녀석 엄마도 없으니 아주 편안히 지내고 있습니다 흐- Leica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 집 근처 카페에선 '조성일'이라는 연예인의 팬카페 행사가 열리고 있었..
2024.03.26 -
잠시 라이카 SL3 로 몇 커트
그제는 황사에다 대기오염이 너무 심해, 어제는 새벽 일찍 병원에 가야 해서 그리고 오늘은 아들 녀석 엄마가 벗어놓고 간 빨 래 하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제 병원 예약은 왜 항상 새벽인지 모르겠습니다. 깜깜할 때 집을 나서야 합니다. 아들 녀석 엄마는 지난 주 금요일 저녁에 집에 와 오늘 아침에 세종 직장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시중 드느라 정말 지칩니다. 아침 챙겨 먹여야 하고 저녁엔 이제야 오나 저제야 오나 하염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한 번 나가면 언제 들어간다고 연락 조차 하질 않으니 우-씨- 조금 일찍 들어오면 밥 달라고 성화. 아-니- 이 가시나가 누굴 부엌데기로 아는지 하-아- 제발 니 집으로 가라고 애원을 해도 쩝- Leica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
2024.03.22 -
오후에 잠시 라이카 SL3 로
오전엔 아들 녀석 빨래 세탁기 돌려 널어 놓고선 잠시 쉬다 오후에 아들 녀석 먹일 빵 산다며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 헹굼을 여섯 번 돌리고 시간건조까지 한 시간 돌리면 세 시간이 걸립니다. 세제 남아있지 않게 깨끗하게 빠느라. Leica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계란빵 카페는 월요일이라 오늘 휴무. 조용합니다. 하지만 '미미네'는 쉬는 걸 보지 못했습니다. 추석, 설에도 열더라는. 금연건물의 금연구역에서 담배 태우고 있는 까막눈들. 한글 깨치지 못한 것들을 여러분은 보고 계십니다. "죄지었냐-- 벽 보고 서있게" 금연이라고 써 붙여 놓은 저 금연구역에 담배꽁초..
2024.03.18 -
어제 오늘 라이카 SL3 로 몇 커트
어제는 아들 녀석 엄마 시중 드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점심 약속이 있어 다녀온 아들 녀석 엄마 기다리다 그만. 저녁에 성당 가겠다고 해 데려다 주고선 동네 한 바퀴 돌아보며 몇 커트 담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아들 녀석 아아 내려줄 때 넣을 얼음 산다며 나갔다가 동네 한 바퀴 돌아보며 몇 커트 담았구요. 얼음 사다가 냉동고에 채워 놓고선 아들 녀석 입힐 칼하트 Carhartt 워크쟈켓 사준다며 나간 김에. 아무래도 걷는 것이 불편하니 걸을 수 있을 때 많이 사 입히고 싶은 것이 늙은 아버지 마음입니다. Leica SL3 에 렌즈는 35 APO-Summicron-SL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2024.03.17 -
라이카 SL3 첫 소감 (추가 내용)
어제에 이어 라이카 SL3 에 대한 저만의 첫 소감을 써봅니다. 파워 버튼: - 파워 버튼이 아래 위로 움직여야 하는 물리적 버튼에서 누르는 시간의 길고 짧음으로 끄고 켤 수 있는 버튼으로 바뀌었습니다. - 파워 버튼에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LED 조명이 들어옵니다. - 파워 버튼을 한 번 누르면 꺼져있던 상태에서 켜지게 됩니다. - 처음엔 살짝 딜레이가 있어 약 3초 가까이 걸립니다. - 그리고 켜져 있는 상태에서 약 3초가량 길게 누르면 꺼지게 됩니다. - 다음에 그냥 한 번만 누르면 꺼져 있는 상태에서 딜레이 없이 켜지게 됩니다. - 켜져 있는 상태에서 한 번만 살짝 누르면 절전모드로 진입합니다. - 절전 상태에서 파워 버튼 한 번 살짝 누르면 딜레이 없이 바로 켜집니다. - 배터리 소진이 빠른데..
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