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 호수 돌아보며 라이카 CL 로
오늘 오전엔 지방 아들 녀석 엄마 집에 내려온 이후 처음으로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매번 나가 걸을 때면 비가 내리더니 웬일로.하지만 밤새 비가 엄청 내리기는 하였습니다.자다가 밤 2시 무렵 천둥 번개 소리에 놀라 깨어날 만큼 퍼붓더군요. 그런데 나가 걷는데 꼭 죽을 것만 같더군요.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에다 해는 쨍-하고 내리쬐니.걷다가 쓰러지면 어떡하나 겁이 나길래 8,500보만 걷고 들어왔습니다.무려 1년 넘게 냉장고에 있던 김이 많이 빠진 펩시 제로 두 병 다 비웠습니다.아들 녀석이 엄마 집에 오면 먹일거라고 사다 놓은 펩시 제로인데. 그래도 동네 호수 돌아보며 몇 커트 담았습니다.힘들다며 사진 찍을 정신은 있었는지 흐- 라이카 CL 에 렌즈는 11-23 Super-Vario-Elmar-TL ASP..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