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라이카 SL3 로 담은
며칠 동안 아들 녀석 엄마 시중 드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이리 저리 다니며 담았던 몇 커트 모았다가 한꺼번에 올립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아들 녀석 엄마는 세종시 직장으로 복귀하지 않고 계속 서울 집에 머물렀습니다.
덕분에 끼니 챙겨 먹이고, 벗어놓은 빨래 세탁해 다림질까지 해서 바치고 하느라 저만 죽어났습니다.
내일 제주도 출장 가는데 바로 세종시 직장으로 복귀한다네요.
그러면 뭐하냐구요 금요일에 또 집에 온다는데 에-혀-
라이카 SL3 에 렌즈는 24-90 Vario-Elmarit-SL ASPH 로 담았습니다.
가로사진은 1,280 픽슬 그리고 세로사진은 800 픽슬 크기로 올렸으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올린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발목스타킹 사다주었다 한 소리 들었습니다.
"바보 아냐--"
판타롱스타킹을 사야하는데 발목스타킹을 사왔다며.
아-니- 제가 트젠도 아니고 어떻게 여자 스타킹 사이즈를 아냐구요.
다시 판타롱스타킹 사러 길을 나섭니다.
혹시 현대백화점 본점 지하 2층 여성속옷 코너에 가면 있을까 해서.
청담동 도시락가게 지나며.
혹시나 해서 청담1동 양말가게에 들렀더니 판타롱스타킹은 없다고 하네요.
청담1동 무지 비싼 빌라들 골목을 빠져 나오는데 유모차가 ...
10 꼬르소 꼬모 지나는데 ...
머리가 긴 여자분 상의 색상이 눈길을 끌길래.
그런데 아무리 봐도 등판이랑 어깨가 쬐-깨-
모퉁이를 돌면서 슬쩍 보니 시-커-먼- 남자분 흐-
태국 카페를 지나면서
즉석스티커사진관은 붐빕니다.
압구정역 지하로 해 현대백화점 본점 들어가려는데 혹시나 해서 '다이소' 매장에 들러보았습니다.
판타롱스타킹이 있더군요 오-예-
그것도 비비안 스타킹이 천원에.
검정 세 켤레 그리고 옅은 베이지 다섯 켤레 모두 여덟 켤레 샀습니다.
내 이 가시나 때문에 아-오- 정말--
돌아오는 길에 보니 고기집이 정말 엄청 크더군요.
몇백명 들어갈 것 같습니다.
저도 저런 곳에서 고기 구우며 소주 마시고 싶습니다.
오늘은 5월 1일.
벌써 올해 1/3 이 지났습니다.
할아버지 빨리 죽으라고 ㅠ
내일 아침으로 아들 녀석이랑 아들 녀석 엄마 먹일 빵을 사려고 빵집 순례 한다며 나섰습니다.
오후 1시 안되어 나왔으니 혹시나 '보리수 파리'에 샌드위치가 남아있을까 해서 먼저 '보리수'로 향합니다.
이 바이크는 돈까스 맛집 '카츠로우' 주인 부부의 자제분이 타던 겁니다.
저렇게 내팽겨쳐둔지 1년 넘은 것 같네요.
참- 어머니 아버지는 3층에서 돈까스 팔고 아들은 1층에서 니혼슈 팝니다 흐-
'보리수'에 들렀더니 샌드위치 다 팔리고 브리 샌드위치 딱 하나 남았더군요.
전에 알바 여자분이 눈 뜨면 바로 오라고 하시더니만 정말 '보리수' 샌드위치 맛보기 힘듭니다.
할 수 없이 하나 남은 브리 샌드위치 샀습니다.
아들 녀석은 쟘봉 베흐 샌드위치 먹고 싶다고 했는데.
저는 치즈 샌드위치 엄청 좋아라 합니다만 아들 녀석이 좋아할지 몰라 '띠띠 빵 빵' 에 들러보기로 합니다.
전시 작품이 바뀌었네요.
16:9 crop
이대철 작가분의 작품 전시인가 봅니다.
청담동 도시락가게에 손님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들 녀석 엄마도 들어가 먹어보고 싶어 하던데 ...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아들 녀석 아침으로 먹일 베이컨을 샀습니다.
이 아기 끼니 챙겨 먹이는 것도 일입니다 하-아-
어-라- 압구정 로데오 초입에 김밥집이 새로 생겼군요.
손님 많습니다.
김밥집이라기 보다는 분식집인가 봅니다.
맞은편에 카페도 새로 생겼구요.
프랑스 느낌이 팍- 팍-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손님 엄청 많습니다.
태국 카페 지나는데 ...
오늘 압구정 로데오는 엄청 붐비더군요.
어딜 가나 사람들로 넘쳐나더라는.
그런데 집에 다 와서 생각해보니 오늘이 근로자의날이라고 휴일이라서 그런가 보더군요.
이 수입옷 가게는 정말 오래 되었습니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스튀시에 줄이 길게 ...
젠틀 몬스터엔 더 긴 줄이.
모퉁이를 돌아가면 줄이 세 줄로 도산공원까지.
16:9 crop
루이 비통 외관이 또 바뀌었습니다.
두 달에 한 번 꼴로 바꾸는 것 같네요.
뭐- 저는 루이 비통에 별 관심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있을 건 다 가지고 있습니다만 흐-
쇼핑 많이 하셨나요?
'띠띠 빵 빵' 에 도착.
빵 네 개 샀습니다.
주인장 맥시밀리안 (맥스) 이랑 부인에게도 인사하고.
집 들어오다 강남구청역 근처 하나로마트까지 쫓아가 짭짤이토마토랑 우리나라에서 재배한 바나나를 샀습니다.
아들 녀석 엄마랑 아들 녀석 먹이려고.
목발 짚고선 쩔-뚝-쩔-뚝- 거리며 다녔어도 12,000보 넘겨 걸었더군요.
이젠 걷는게 참 힘이 듭니다.
4-5천보 넘겨 걸으면 다리, 허벅지 근육이 피곤해져 뻣뻣해지기 까지 하니.
아들 녀석은 야근하고선 지금 퇴근해 집에 왔습니다.
부대 행사가 있어 어제 오늘 아침 일찍 출근하고 자정 다 되어 퇴근하느라 피곤할 겁니다.
그래도 내일 하루 쉬라고 했다니 저도 늦잠을 잘 수 있겠습니다.
아-니- 아들 녀석 엄마 아침 챙겨 먹여야 하니 도로 꽝-입니다 하-아-
안녕히 주무세요--